공간다자인
16 강 1402024 박성명
이책을 읽기전과 후에 공간에대해 생각을 비교해 보았다
. 공간이라 하면 자연
공간
, 문화 공간, 휴식 공간, 놀이 공간, 삶의 공간 등으로 불리며 많이 접해온
아주 친숙한 단어이다
. 이런 것들에서 연상되는 것은 대부분 사람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
. 그리고 이책을 읽고나서 공간의 정의와 뜻을 생각 해 보았다.
공간은 단순히 공간으로써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진정한 의미는
인간이 살아갈수 있는 생태적 환경인 면 이라고 생각하게되었다
. 이러한
면에서 공간은 여러의미와 정의가 있다고 생각했다
. 인간이 공간의 의미를
파악함으로서 공간을 구성하고 조절하면서 그 공간 안에서 역동적으로
살아가는 것 을 의미하는 것이다
.
지각은 감각기관에 대한 생리적 자극을 통하여 정보나 외부 환경적 사물을
받아드리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 공간지각에 대한 초기의 여러 심리학적
개념은 다분히 정적이었으나 그 후부터는 동적인 접근방법이 도입되었다
.
초기의 대표 개념이었던 게슈탈트심리학은 우리의 모든 지각이 모양을 가진
형태에 의해서 조직화 된다는 것이며
, 그것은 형태 항상성, 정형, 윤곽선의
역할 눈의 운동 주의의 집중 같은 지각적인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
동물이나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몸을 둘러싼 하나의 공간을 갖고 자신의
심신의 안전과 안락을 위하여 이를 굳게 지키려는 경향을 보인다
. 이러한
현상은 좁은 공간에서 밀접한 사람들 사이에서 더욱 선명하게 들어난다
.
물론 부부나 애인사이에서는 공간이 좁을수록 더 좋지만 서로 낯선 사람끼리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야만 심리적 안정을 취할수 있다
. 솜머는 이와
같은 개인적 공간을 타인이 침범 할 수 없는 인체를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않는
경계를 가진 구역으로 정의 하였다
. 하지만 타인과 너무 떨어져 고독과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상황은 아니다
. 인간은 공간에 대해 이렇듯 묘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환경은 인간에게 대상에 대한 정보를
감관과 자극을 통해 전달하는 매개체로써 작용한다
. 이러한 일련의 자극과
반응의 과정 속에서 유발 되어지는 현상을 환경현상 이라 한다
.
환경현상은 자극과 반응의 연속적 현상에 대해 인간이 취하는 일반성을 띈
태도의 양식을 말한다
. 또한 행동이 단순한 행동 그자체가 아닌 어떤 일정한
경향을 띠게 될 때 이것을 ‘행태’ 라고 한다
.
형태의 개념은 넓게 인간형태로 해석하거나 혹은 특정 공간 내의 행동패턴을
강조하는 공간 형태의 개념으로 축소 해석할 수 있다
.
인간형태는 심리학자 깁슨은 지원성이라는 개념을 설명 하였다
.
레빈은 행위 유발성에서 지원성의 개념적 근원을 얻어 내는데 지원성은
지각행위를 통한 환경정보가 지각자에게 제공하는 행동의 가능성이다
.
지원성 의 개념은 이렇듯 간단하지만 오늘날 환경디자인 이론에 강력한
기초이념이 되고 있다
. 깁슨에 따르면 인간은 사물에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표면이나 그 질감을 이해하고 상이한 각도에서 다양한 경험 등을 통해 불변의
기능적 속성을 지각하게 된다
.
깁슨이 생각한 생태적 특성의 개념은 게슈탈트 심리학자들의 게슈탈트의
개념과 대응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 게슈탈트는 독자적 특성을 지닌 실체가
존재한다고 본데 비하여 깁슨은 개인적 사회적 물리적 환경이 어우러진 생태적
특성이 존재 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
상호작용은 사회조직의 형성을 위한 근본원리이며 사회조직을 확장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험프리 오스몬드는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촉진하면 공간과
사람을 분리하고 소외시키는 공간을 설명하기 위해 집 사회적 공간 및
이사회적 공간을 도입 하였다
.
형태의 기반한 구축공간은 그 공간의 현재적 이용자와 잠재적 이용자들에 대해
다양한 상황들을 지원한다
. 시각적 자극과 촉각적 자극을 지원 할 수도 있고,
음향적으로 청각적 자극을 제공 할 수도 있다
. 또 지원성은 어떠한 행동은
장려하고 어떤 행동은 제한하기도 한다
. 이러한 지원성들 중 몇몇은 특정한
문화권 내의 구성원들에 의해서만 인식 될 수도 있고 어떤 것은 범세계적
보편성을 가질 수도 있다
. 공간 디자인은 인간의 물적, 기능적, 기술적 해결의
측면의 문제를 넘어 심미적 심리적 및 행태적 욕구 충족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현대사회가 직면한 물질주의 환경 엔트로피의
증가
, 확일화, 인간소외, 가치관의 혼동 등의 제반 문제해결과 위기적 상황의
극복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공간 디자인이란 단순히 공간 디자인을
실체화 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나아가서는 공간이용자들이 그려내는
비물질적인 형태회로와 그것들이 복합인 행위체계를 설계하는 작업이다
.
위에 설명한 내용들과 같이 이 책에는 다양한 학자들의 공간에 대한 생각들이
나와있고 읽을수록 공간에대한 많은 생각들과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
그리고 책 사이사이에 그림들도 있어서 보는 지루하지않고 보는 즐거움까지
겸비한 한권쯤 사두고싶은 많은 학자들의 생각이 담긴 책이다
. 마지막으로
이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깊게 받은 구절이 있다 책을 읽고나서 내가 다시
생각해본 공간이라는 정의와 가장 비슷한 구절이었다
. '공간의 인간화
(Humanization)'란 공간이 인간적인 의미를 갖는 것을 말하며, 그것은
공간이 단순히 공간으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진정한 의미에서
생태적
'환경(milieu)'이 될 때 가능한 것이다. 이 구절 처럼 ‘’공간은
인간을위해 존재한다
.’’ 라는 개념이 내 머릿속에 박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