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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으로 말하기 (유진 라스킨 지음, 로버트 오스본 그림, 김윤범 옮김)

학번: 1402045

이름: 이상권

이 책은 건축을 하면서 일어나게 될 고민들에 대해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아주게 되는 책이다.

건축을 하게 될 때 한번 씩은 하게 될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주고 방향을 잡아주며 건축이란 무엇인지 건축을 정의한다면 어떠한 단어로 정의해야하는지 또는 스타일이 무엇인지 스케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하나하나씩 목차에 나와 있는 내용을 풀어가며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간다.

처음에 건축에 대해 내용이 나온다. 과연 건축이란 무엇이며 건축을 정의하기에는 어떻게 정의를 해야 하나에 대한 고민이 나오고 만약 건축을 하나의 단어로 정의를 해야 한다면 감동이라고 말한다. 나도 처음에 건축이란 단어를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라고 하였을 경우 생각나는 단어가 무엇일까 고민을 해보았지만 저자의 말처럼 감동이란 단어보다 좋은 표현은 없는 것 같다. 어떻게 보자면 건축과 예술 작품은 비슷하면서 예술 작품이라는 큰 범주 안에 속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위대한 예술 작품은 무엇이며 좋은 예술품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면 좋은 느낌을 받은 작품,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결국에는 예술 작품이라는 큰 범주 안에 들어가는 건축도 마찬가로 관찰자가 보았을 때 감동을 주는 건축물이 위대한 건축물이고 잘 만든 건축물이 아닌가를 생각하게 해주었다. 그렇다면 건축학과를 다니고 있는 나로써는 앞으로 건축을 하게 될 경우 감동을 주는 건축을 할라면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자신의 건축을 발전시켜야 된다고 생각된다.

그 다음은 스타일과 통일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스타일은 건축가의 성향을 애기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 건축가의 성향을 나타내는 방식은 공간으로 보여주거나 외관으로 보여주거나 등등의 방법이 있으며 시대의 따라 나타나는 스타일이 존재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방법이 중요한 것 같다.

통일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건축에서의 통일성은 물체가 하나라는 개념이 아니라 하나라는 속성을 가진다고 표현해야한다. 건축에서 통일성을 가지지 않게 되면 건축물을 보았을 때 이질감이 들면서 건물 자체를 이상하게 보이게 될 경우가 있다. 반대로 통일성을 가진 건물은 자연스러우면서 이질감이 안든다. 그렇다면 통일성을 가질라면 어떻게 가져야하는지를 찾아보자면 앞에 나온 자연스러운게 가장 좋은게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그 자연스러움을 통일성을 가진 건물을 설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거 같다.

또한 통일성과 관련된 내용인 스케일이 나온다. 스케일에 대해 작가는 좋은 스케일은 우연이 아니고 우연히 일어나기에는 너무도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다. 그것은 훈련과 집중적인 노력의 결과인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또한 스케일은 통일성을 주기 위한 도구라고도 표현을 한다. 좋은 통일성을 가진 건물은 좋은 건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건물은 짓기 위해서는

스케일에 대해 많이 신경 쓰고 고민해야한다. 스케일은 관찰자가 건물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정확한 스케일로 관찰자에게 보여줘야 건물을 보는 사람은 건물이 어떤 모습인지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스케일을 명확히 보여줄라면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사람들에게 익숙한 것을 보여주면 된다. 계단이나 문, 창문을 사용하여 문이나 창문과 같이 익숙한 것들을 표현하면 건물을 보는 관찰자는 그 건물의 크기가 어느 정도 인지 바로 인식할 것이고 건물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케일은 매우 중요하며 좋은 통일성을 갖게 해주는, 즉 좋은 건물이 되게 해주는 중요한 요인을 하게 될 것이다.

건축에도 리듬이란 요소가 존재한다. 리듬이란 이때까지 음악에만 있는게 리듬이 아닌가 하지만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건축물, 건물에는 각각의 리듬이 존재한다. 창문의 배열, 건물의 나열 방식 등 리듬을 표현하는 박자랑 비슷하게 건물에도 창을 두는 박자, 건물의 높낮이 등을 통해 건물의 리듬을 표현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건물의 리듬이 그렇게 중요한가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앞에 나온 거처럼 위대한 건물, 좋은 건물은 감동을 주는 건물이다. 음악에서도 감동을 주게 하는 중요한 요소에는 연주방식, 연주자의 연주 실력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음악에 리듬으로부터 연주방식, 연주 실력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리듬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물에서도 안정감을 주고 특별한 느낌으로 감동을 주는 형태는 건물의 리듬으로부터 나오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 또한 통일성을 주는 방식에서도 리듬의 일정한 형태나 방식으로 인해 건물의 통일성이 결정되어 자연스럽고 안정된 형태를 제공하기 때문에 건축을 하게 될 때 크게 고려해야하는 것 중 하나는 건축의 리듬을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교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독창적인걸 시도 하려고 한다. 하지만 과연 내가 독창적이라고 생각했던 결과물이 독창적이라고 할 수가 있나라고 다시 되돌아보면 전혀 독창적이지도 않고 독창성에 따져보면 실패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다른 자료를 찾아보지도 않고 만든 독창적인 작품은 그냥 막 만든 졸작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 라면 결국에는 자기 자신이 보고 듣고 만들어본 데이터에 의한 자료이기 때문에 내가 더욱 많은 작품을 보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고 직접 여러 가지를 만들어 봐야지 나만의 독창적인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이 만든 작품을 보고 그 사람의 작품에서 참신하다고 느끼는 부분과 내가 만든 작품에서 부족한 부분을 전부 비교해보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있어야 진정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 막 만든 작품이 아닌 정말로 건축하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된다.

건축물의 통일성에 대해 다시 이야기 하자면 하나의 속성을 가지는 것이라고 앞에서 말을 하였는데 하나의 속성을 가지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자면 결국에는 구성을 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구성의 어원은 같이 놓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구성을 하고 같이 놓아야 통일성을 가지는 건물을 만들라면 어떻게 만들어야하는가를 요즘 설계를 하면서 가장 고민하게 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좋은 구성이란 계획과 적절한 목적에 따라 사물을 같이 놓는 것으로써 건축에서의 좋은 구성을 하려면 스케일, 리듬, 독창성 등을 건축의 목적과 계획에 따라 구성을 함으로써 좋은 건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계속 이야기 했던 내용은 결국에는 좋은 건축을 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된다.

이 책은 현재 건축을 전공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시 한번 좋은 건축이란 무엇인가, 좋은 건축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해 다시 고민을 해주면 방향을 제시해준다. 요즘 설계를 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을 하고 어떻게 풀어나갈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은 풀리면서 새로운 고민들이 더 생겼다. 이 책은 건축에 대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한번씩은 읽어봤으면 하는 추천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