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문서공간에게 말을 걸다.hwp

닫기

공간에게 말을 걸다.

1302036 이세환

수 많은 서적중 이 서적을 고르게 된 계기는 이번 오피스 건축 프로젝트 관련하여 공간의 활용성을 고민하던 와중에 본 서적을 고르게 되었다. 기본적인 수평적, 수직적 공간, 보이드를 공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벽은 단절, 차단, 보호 의 속성을 강하게 지고 있다. 사람이 서있는 각도에 따라 벽이 내뿜는 의미가 달라질 수 있으며 공간을 나눌 수도 연결할 수도, 유도할 수 있다. 만약 사람 주변으로 4면이 전부 벽이 있다면, 안정적이고 포용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또는 답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이 서있는 곳에 옆에 벽이 있으며 또는 앞에 벽이 있으면 또는 뒤에 벽이 있다면 그 공간에 대한 의미는 확실히 달라질 수 있다.

다른 의미로는 사람이 서있는 공간 앞에 벽이 있는데 사람을 반정도만 가리고 있게 된다면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공간을 단절 한다, 공간을 나눈다. 라는 감정을 가질수 있다.

이렇게 벽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질 수 있는데 지금껏 말한건 수평적으로 기다란 벽을 예로 들은 것이다. 수평적으로 긴 벽이 있다면 또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성당 이나 교회 종교적인 곳의 공간은 수직적으로 기다란 벽이 많이 볼 수 있다. 수직적으로 공간이 길게 된다면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위축되고 차분해 질수 있다. 만약 종교적인 공간에 천장이 낮고 수평적으로 공간이 긴 공간이 있다면 공간이 산만해질 수 있다. 벽의 길이는 사람의 감정을 가장 크게 건들 수 있는 수단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본 서적에서 이러한 가르침이 있었다. 내가 설계 프로젝트를 하는 공간 설계실은 낮지도 높지도 않은 공간과 수평적으로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은 공간에서 설계를 하고 있다. 설계실에 파티션이라는 것으로 조그마하게 공간을 나누어 자리를 나누며 책상과 서랍장으로 공간을 나누고 있다. 벽뿐만 아니라 이동시킬수 있으며 우리가 사용하는 가구 같은 것으로도 충분히 공간을 나누며 보이드 속 보이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자각 할 수 있게 되었다.

기둥은 건축물의 구조를 받치는 구조적인 역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파트가 있었다. 기둥이 하나가 우뚝 서 있다면 절대적인 느낌과 초월적인 느낌을 풍길 수 있는데 큰 예로 오벨리스크를 들어볼 수 있다. 기둥이 두 개가 어느정도의 거리를 가지고 서있다면 기둥 사이에 의미가 생기는데 방향성도 생기게 된다. 사람이 기둥 사이를 바라 보고 있다면 기둥사이로 따라 들어 가고싶은 욕구가 생길 수 있고 기둥두개를 앞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본다면 그곳을 따라 나아가고 싶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큰 예로 사이로 들어가는 것은 학교 정문을 예로 들을 수 있으며 후자는 이은영 건축가의 건축물중 파크하비오를 예로 들을 수 있는데 건물 1층 상가 라인 앞으로 인도를 내놓는데 차도와 인도의 경계를 기둥으로 촘촘히 세워도 사람들이 인도라 하지 않아도 인도처럼 느끼며 지나갈 수 있게끔 유도를 했다.

다른 예로는 르 코르뷔지에 의 빌라 사보이 주택만 봐도 현관문을 지나면 기둥으로 공간을 나누며 동선을 유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른 예로는 리처드 마이어의 크리스털 성당 국제 긍정적 사고 센터라는 건축물을 들수 있는데 기둥왼쪽으로는 열려있는 정적인 공간과 오른쪽은 동적인 영역을 나누는데 사람이 모여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정적인 공간 과 계단 같은 동적인 공간 사이에 기둥을 촘촘히 세워 공간을 나눳으며 위에서 볼 때 와 아래에서 볼때의 감정까지 생각한 건축물들이 있다.

기둥이 많이 모여 있다면 유인성과 영역성을 띄는데 이 예로도 르 코르뷔지에 의 빌라 사보이 주택을 들 수 있다. 1층에 잔디밭과 연결 되는 공간 곁에 기둥으로 경계를 들 수 있다. 만약 기둥과 벽이 만난다면 어떤 의미를 가질까 라는 의문을 품던 차 새로운 파트가 등장 했다. 벽과 기둥의 만남. 벽과 기둥의 관계, 벽과 사람의 관계, 기둥과 사람의 관계가 조화를 이루는 위치가 있다. 기둥 하나보단 벽이 강력한 질서 체계를 가져 둘이 새로운 체계를 만드는 데 있어서 벽이 보다 주도적이고 기둥은 순응적이다.

기둥과 벽은 평행한 경계와 벽과 직각인 경계를 만들게 된다. 기둥과 벽사이 공간의 폭과 비례에 따라 공간의 성격이 달라지는데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 나오면 이동 경로를 표현 할 수 있으며 사람이 지나가지고 그렇다고 무언가 행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지 않는다면 경계의 의미가 생긴다고 한다. 벽과 기둥의 거리가 멀다면 성격이 다른 공간으로 들어 가는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예시로 미스 반 데 로에의 건축물 체코 부르노를 보면 안의 대부분의 창끝에 기둥이 달리는 것 에 비에 창 앞에 사람이 지나 갈수도, 어떠한 행위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또한 바르셀로나 파빌리온 에서도 천장과 벽 기둥의 조화로 경계를 사라지게 하며 연결시키는 역할을 벽과 기둥이 하고 있다. 지금까지 본 서적을 독해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데 공간을 나눌 때 벽과 기둥을 규칙성에 어긋나 자유롭게 배치함으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며 의미를 부여하고 지내는 사람들은 다른 건물과 다른 새로운 공간에 대한 지식과 의미를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의미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유도하는 동선과 유동성 있게 지낼 수 있는 공간들을 활용할 수 있다.

본 서적의 가장 재미났던 부분은 곡선을 사용한 수평적인 벽과 보이드라는 부분이었다.

곡선을 사용한 수평적인 벽은 사람들에게 동성을 유도하며 공간을 연결시키는 의미가 있다.

또한 일반적인 수평적 벽과는 다르게 직각적인 공간을 만들며 의미를 부여하는 것과 다르게 벽과 벽을 자유롭게 연결시켜 자유로운 공간을 창출 시킨다. 큰 예시로는 콘서트가 펼쳐지는 콘서트 홀을 예로 들을 수가 있는데 공연을 하는공간 주변으로 원뿔 형태 또는 원형으로 둘러싸 구경할 수 있으며 소리의 흐름까지 생각할 수 있는 건축물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있을 두 번째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컨셉에 따른 새로운 공간 구성과 벽과 기둥을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고 싶다. 공간이란 사람들이 경험할 어떠한 행위를 뒷받쳐주는것 이라는 생각이 생겼다.

새로운 기둥와 새로운 벽 기존에 뻔히 있는 벽을 왜곡 시켜 조금더 다향한 공간을 창출하며 공간에 기둥과 공간에 따른 새로운 무언가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을 둘 것이다. 본 서적으로 기존에 있던 오피스 또는 어떠한 건축물들을 전부 찾아보게 되고 있다. 찾고 있는 건축물들 사이에는 그 건축가만의 습관들과 왜 그렇게 했는지 학습 해야겠다고 느낀다.

곡면 안쪽과 평면의 관계에서는 진선 운동과 회전 운동의 만남이다. 곡면은 직교 체계에서 방향전환을 딱딱한 모양에서 부드럽게 풀은 것입니다. 진행 방향이 정면 벽에 부딪히는 충돌이 없어집니다.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의 대조가 약해지는 대신,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이 연결된 성격이 되고, 곡면과 평면의 대조가 생긴다.

본 서적에서 배운 큰 가르침중 하나이다. 벽은 가장 필요한 만큼의 공간만 차지하며 그 공간 안에서 새로운 보이드를 창출하며 그 곳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정적인 느낌을 서술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부분을 겹치고 난 뒤 나는 벽은 필요 이상의 공간이 들어간다면 분명한 근거가 있어야 하며 그 부분에 뒷받침 할 수 있는 어떠한 것이 들어가야 한다. 오피스 건축의 램프를 직선으로 하나 곡선으로 하나 차이와 건물에 들어가기 앞서 진입 광장을 광활하게 펼쳐 놓으냐 아님 유동적이며 자유스러운 동선을 유도 하거나 하는 부분도 같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보이드란? 이라는 의문을 품게된 파트가 있다. 초월과 아래를 향하는 마음. 만약 우리가 만든 건축물에 어떠한 천장 부분이 뻥뚫려 있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

빛이 쏟아져 특정 부분을 환하게 비쳐 줄 것이다. 그 쏟아지는 빛더미 안에 사람과 밖에 사람을 둔다면 멀리서 지켜보는사람 입장에서 빛을 받는사람과 빛을 받지 못하는 사람의 사이에 무형의 경계가 느껴질 수 있다. 같은 공간이라도 가벽 하나로 공간이 나뉘는 것처럼 말이다. 이 파트는 이것으로 마무리가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는 건축이라는 것은 단순히 사람이 살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빛과 그림자 소통과 단절 초월과 단념 등 신경써야한 농도가 진한 공간 예술이라는 사실을 알수 있게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