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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건축
1402068 건축공학과 천재현
나는 건축설계를 할 때 컨셉을 대부분으로 휴식을 할 수 있는 집을 생각을 해낸다. 휴식을 함으로 가족과 집에서 화기애애하게 밥을 먹고, 대화하며 밝은 분위기를 연상하도록 하는 집을 만들고 싶다. 휴식과 가족과 같이 있음으로 그 가정은 행복해 지도록 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이다. 책을 잘 읽는 편은 아니지만 건축에 대한 책은 몇 권은 읽어봐야 겠고, 과제로 건축에 대한 책을 써야 되니 몇 권을 읽어보려고 책을 찾아보았다. 책을 고르면서 건축에 대한 책을 무엇을 읽어볼까 하다가 제목으로 ‘행복의 건축’을 보고 어떤식으로 건축으로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으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보는 장은 건축의 의미이다. 1장을 읽으면서 많은 의미들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집은 식견을 갖춘 증인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집은 연애가 시작될 때에도 관여했으며, 숙제를 하는 것도 지켜보고, 포대기에 폭 싸인 아기가 병원에서 막 도착하는 광경도 지켜보았으며, 한밤중에 부엌에서 소건거리며 나누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창문이 아주 차가웠던 겨울 저녁도 겪고, 벽돌 벽이 새로 구운 빵의 온기를 간직하던 한여름의 어스름도 겪은 등 집은 많은 가정들의 일상들을 함께 해오고 지켜보며 왔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 읽다보면 환경이 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말을 한다. 집안의 사물들이 조화를 이룬다면 쾌적함은 기본이며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고, 우리의 가장 좋은 면들이 많이 나타나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방 하나가 우리의 기분을 바꿀 수 있다면, 우리가 어쩔 수 없이 보고 살아야 하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우리에게 어떤일이 일어날까? 또 감방 같은 창이 달려 있고, 더러운 카펫 타일이 깔려 있고 지저분한 비닐 커튼이 거려 있는 집에서 우리는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 라는 의문이 많이 들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어 할 것이다. 새 집에 이사왔을 때 모든 방이 깨끗하고, 방과 방이 맞닿아 있는 공간이 있고, 가구들도 깨끗한 가구들로 배치를 한다면 쾌적한 환경에 좋은 기분을 느낄 것이다. 이에 반대대는 상황을 실험 했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 것 같다. 벽지의 색깔이 너무 이상하고, 사물 배치도 잘못되어있는 공간에 사람이 살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라는 상황을 보자. 우리는 잘 때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에 눈을 떠있게 되는데 그 시각으로 이상한 환경이 있다면 성격에도 문제가 올 것 이고, 생활할 때에 많은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보면 확실히 방 하나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힘을 받아들일 것이다.
책을 읽어가다가 르 코르뷔지에의 이야기가 나온다. 기계적인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려고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을 포기한 건축가가 지은 집이 어떤 모양일까? 라는 이야기에 빌라 사부아가 닮았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1928년 한 부부가 르 코르뷔지에를 찾아가 시골집 설계를 의뢰했다. 이 시절에 르 코르뷔지에는 건축가로 활동하면서 총 15채의 개인주택을 지었으며, 건축에 관한 분명한 관점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 르 코르뷔지에는 미래의 주택들이 금욕적이고 깨끗하며, 규율과 검약이 그곳을 지배하기를 바랬다. 그는 모든 장식에 대한 혐오 때문에 영국 왕족과 그들이 매년 의회 개회 대 타고 가는, 자익이 화려한 황금마차를 언짢게 생각했다. 바로크 양식의 세세한 장식, 벽화, 조각상이 너무 많아서 기능적인 원리들을 침해한다는 이유, 즉 르코르뷔지에는 장식품으로 건축물을 꾸미는 것 보다 그 건물 자체로 깨끗하며 아름다운 건축물이 생기기를 바란 것이다.
엔지니어의 기풍에 지배되던 모더니즘은 건축에서 아름다움 이라는 문제에 결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고 주장했고, 집에서 요체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제대로 자기 기능을 하는 것이라는 답이라고 한다. 확실히 건축물에서 자기기능을 못하고 그 기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다면 불편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또 존 러스킨은 우리가 건물에서 두 가지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건물이 우리를 보호해 주기를 바라는 동시에 우리는 건물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주기 바란다. 무엇이 되었든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거나 상기할 필요가 있는 것을 이야기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읽다가 시선을 이끈 내용이 있었는데, 르 코르뷔지에의 빌라 사부아가 방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건축 수업을 들으면 대부분 르 코르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르 코르뷔지에의 근대건축의 5원칙 ‘자유로운 입면, 필로티, 옥상정원, 자유로운 평면, 연속적인 수평창’에 대해 많이 듣고, 이것이 잘 나타나 있는 건축물이 빌라 사부아라고 수업마다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또 건축 설계할때에는 빌라 사부아의 모형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그만큼 건축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면 많이 알 것이다. 하지만 빌라 사부아는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 크다는 평이 있었고, 다른 건축가들도 비판할게 많은 건물이라고 한다고 들었다. 나는 빌라 사부아 모형을 만들면서 사람도 놓아보고 했는데 건물이 확실히 크다고 느껴졌다. 방수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이 책을 읽고 가운데 램프를 통해, 또는 2층에 지붕이 없는 곳이 있는데 그 부분 때문인가? 라는 의문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제목을 봤을 때 ‘행복의 건축’을 보고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들어올 줄 알았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내용이 많이 어려웠던 것 같다. 부분 부분은 재미있게 읽어지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이런 책을 읽어보니 설계에 대해, 어떻게 건축물을 지을까에 대해 다른 관점을 갖게 될 수 있어서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