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역대기 상 • 하
1) 명칭
① 히브리어로 ~ymiY'h; yreb.Di (그때[날]의 사건들)
→ 역사서로 기록되었음을 암시하는 단어
⇒ 연대기적 사건의 기록(내려온 여러 세대들에 대한 기록)
② LXX에서는 paraleiomena (변화된 것)
→ 지나간 사건들에 대한 보충(추가): DtrG에 결여된 것을 보완,
보충하여 변화를 가했다는 의미
⇒ 이 때문에 그 동안 역대기는 기독교전통에서 역사적 가치 면에서
평가절하(TaNaK에서 성문서로 분류)
<Hieronymus가 “역대기”(Chronik)로 번역하고 루터가 그 명칭을 수용함>
2) 구조
족
보 (대상 1-10)
1:1-2:2
2:3-9:1
9:2-34
9:35-10:14
아담에서부터 야곱의 12아들들까지
12지파로 형성된 이스라엘
2:3-4:23 유다 - 다윗
5:27-6:66 레위 - 제사장, 레위인
8:1-40
베냐민 – 사울
포로이전의 예루살렘의 거주자
사울의 가족과 그들의 종말
유다 왕들의 역사 (대상 11-대하 36)
대상 11-29
대하 1-9
10-12
13
14-16
17-20
21
22:1-9
22:10-23:21
24
25
26
27
28
29-32
33:1-20
33:21-25
34-35
36:1-21
36:22-23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왕국의 분열)
아비야
아사
여호사밧
요람
아하샤
아달랴
요아스
아마샤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므낫세
아몬
요시야
요하스,여호야김,여호야긴,시드기야와 왕국의 종말
고레스 칙령(새로운 시작)
①아담에서 바벨론 포로(538년 고레스칙령)까지의 연대를
“족보 + 역사”로 정리
②전체역사는 4단계로 구분
a. 아담~사울(대상 1-9)
: 전체는 하나의 역사적 계보로 정리
: 이것을 통해 Chr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인류안에 뿌리내리게
되었는가와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참된 공동체를 통해 흐르는가를
보여주려줌
: 귀환공동체 - 하나님의 구속사의 정통계승자임을
증명
b.다윗의 통치(대상 11-29)
c.솔로몬의 통치(대하 1-9)
d.유다 왕들의 역사(대하 10-36)
-특별히 <아사,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가 부각
-분열 왕국 시대의 19(20)명의 왕들의 유다 역사
-참 이스라엘의 정통성은 북 왕국에 있지 않고 예루살렘 성전의
제의를 지킨 남 왕국에 있는 것임
-포로 후 사마리아 공동체가 아니라, 예루살렘 제의 공동체에
신앙적 전통성이 있음을 강하게 암시
③ S. Japhet
. “역대기는 <시작부터 새로운 역사의 시작>까지를 취급
한다.”
. “인류 최초의 역사에서부터 고레스 칙령을 통한
포로 후기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까지를 다루고
있다.”
. 역대기 - 상당한 역사적 가치를 소유, 독특한 신학적
전망을 보여주는 책
④ 왕조사는 사울을 빼고 다윗에게서부터 시작
. 다윗부터 유다 왕국의 멸망 때까지를 취급
. 북 왕국의 왕들의 역사를 배제
. 다윗 이야기가 이스라엘 전체 역사의 출발
. 역대기사가는 열왕기에서 사용된 동시연대법을
포기
. 사울 이야기(10장)는 대상 8:29-40/9:35-44에 있는
베냐민 지파 족보 이야기의 예일 뿐임
⑤ 경건한 왕으로 간주된 왕에게는 多 분량을 할애
. 다윗, 솔로몬, 아사, 여호사밧, 히스기야, 요시야
<다윗>
- 군사지도자, 정치지도자이기 보다는 종교적이고
성전제의적 인물로 그려짐
- 법궤를 옮김, 성전건축 준비, 레위인 성가대 조직
- 전쟁수행, 건축 등의 일은 부차적 의미만을 소유
<솔로몬>
- 철저히 성전 건축가, 봉헌가로 부각됨
- 솔로몬 성전 봉헌 기도 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을 불사르고 하나님의 위엄이 성전에 가득 찼음
을 강조
- 솔로몬 왕위 등극시의 음모, 피 흘림의 이야기는
삭제
3) 역대기가 이용한 자료들
a. 왕국의 역사를 위한 자료들
-왕의 업적을 기록한 문서들(왕의 서고에 보관)
① 이스라엘 열왕기(왕조실록)(대하 20:4)
② 이스라엘 열왕의 행장(대하 33:18)
③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대하 16:11)
④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대하 27:7)
⑤ 열왕기 주석(왕조역사해석서)(대하 24:27)
b. 예언자 자료
①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대상 29:29) : 다윗의 행적을 기록
② 선지자 나단의 글과 실로 사람 아히야의 예언과
선견자 잇도의 묵시책(대하 9:29) : 솔로몬의 행적을
기록
③ 선지자 스마야와 선견자 잇도의 족보책 (대하 12:15)
: 르호보암의 행적
④ 선지자 잇도의 주석책(대하 13:22) : 아비야의 행적
⑤ 예후의 글(대하 20:34) : 여호사밧의 행적
⑥ 이사야의 글(대하 26:22) : 웃시야의 행적
⑦ 이사야의 묵시책(대하 32:32) : 히스기야의 행적
⑧ 호세의 사기(대하 33:19) : 므낫세의 행적
c. 전쟁과 군사활동에 대한 자료
① 여로보암이 세운 요새의 목록(대하 11:5-11)
② 웃시야가 일으킨 전쟁목록(대하 26:6-8)
③ 예루살렘에 구축한 웃시야의 망대(대하 26:9,15)
④ 요담의 암몬정벌(대하 27:5)
⑤ 아하스가 블레셋에게 잃은 도성들(대하 28:18)
⑥ 히스기야의 기혼터널공사(대하 32:30)
⑦ 므낫세의 망대들(대하 33:14)
⑧ 요시야의 전쟁(대하 35:20-24)
d. 족보 목록들
① 아담-다윗 이전(대상 1-9)
② 시므온 자손(대상 4:33)
③ 갓 자손(대상 5:17)
④ 베냐민 자손(대상 7:9)
⑤ 아셀 자손(대상 7:40)
⑥ 온 이스라엘의 족보(대상 9:1)
⑦ 택함을 입어 (성전)문지기가 된 자의 족보(대상 9:22)
⑧ 다윗 왕조의 족보(대상 3:10-24)
e. 공공 문서들
① 산헤립이 히스기야에게 보낸 편지(대하 32:10-15)
② 산헤립의 또다른 편지(대하 32:17)
f. 기타
① 다윗과 아삽의 시(대하 29:30)
② 성전설계도(대상 28:19)
③ 애가집(대하 35:25)
g. 결론
① 역대기는 <사무엘서-열왕기서의 해석서>임과 동시에
독립적인 작품
→ DtrG의 기본자료 이외에 후기에 속하는 多 설화
자료를 가지고 역사를 서술
→ 자기만의 자료를 참고하여 기록함
→ 그러나 삭제, 첨가, 수정을 시도
옛 자료에 대한 내적 통일성이 약화됨
4) 역대기의 신학적 메시지
(1)예루살렘 성전(Tempel)과 성전 제의(Kult)의 강조
①성전과 제의는 역대기 신학의 중심
. 예루살렘 제의공동체의 설립과 보존이 역대기의 주된 관심
. 성전: 다윗 왕조를 대신할 하나님의 대리 통치기관
: 성전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된다.
. 모든 유다 왕들의 역사는 성전과 제의에 관련되어 평가
. 커다란 축제들, 유월절, 초막절 등이 상세히 보도
(대하 7:9-10; 느 8:13ff)
②예루살렘 제의공동체의 설립과 보존에 지대한 관심
. 예루살렘 성전만을 유일한 합법적인 제의장소로 인정
. 이곳에서의 제의만을 유일한 합법적인 제의로 인정
. 역대기는 성전으로의 순례행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임
. 다윗의 제사직 창건을 강조
-제사정치의 합법화 시도
-제의 사제들과 절기의 엄수를 강조
③포로에서 귀환한 예루살렘 제의 공동체가 고대 이스라엘의
합법적 후계자임을 입증하고자 함(M. Noth)
④포로후기 성전의 직책들을 합법화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직자들의 역할을 강조(G. von Rad)
. 레위인, 제사장, 성전가수, 문지기, 돈 관리자, 재판관
악단의 직책이 다윗에 의해 창시된 것임을 알림
. 다윗이 제사직을 창건하였다는 것을 강조
→ 제사정치의 합법화
⑤ 이스라엘 공동체의 재건 - 성전의 회복, 성전 제의에
기초한 이상적 신정통치를 통해 가능
⑥ 성전을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됨을 선언
. 성전: 다윗 왕조의 부속기관이 아니다. 인간 왕조를 대체하는
하나님의 직접 통치의 대리기관
. 예루살렘, 유다의 선택에 근거한 이스라엘 땅에서의 현재적
신정통치의 실현을 기대
-그러므로 메시아 사상, 종말론은 후퇴됨
. 하나님은 성전에 거룩한 모습으로 현존, 성전을 통해 하나님의
현재적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봄
!!! ’다윗 왕조’와 ‘예루살렘 성전’은 역대기신학의 두 축
1)다윗 왕조의 합법성 옹호
2)예루살렘 성전 제의의 합법성 옹호
<정리>
a.성전+제의: 다윗 시대(통일체)의 중심
-다윗의 최대업적: 이스라엘의 건국이나 대제국건설이 아니라,
성전의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이다(대상 11~29장)
b.레위 제사장들
-예루살렘 성전과 예배의 주도적 지도자들
-각 지방에 흩어져 일하도록 위임됨
-지파들의 통일을 담보하는 민족적 연대성과 일치의 촉매제 역할
-이스라엘의 새로운 미래는 i)성전제의에 대한 충성과 ii)참 야웨예배에
대한 촉진과 iii)지방 산당들의 활동 억제와 iv)온 이스라엘의 종교적
열정을 예루살렘으로 집중시키는 레위 제사장들의 영적 지도력에 의존
-레위 제사장들: 하나님 예배와 희생 제사 등에 정통한 청렴하고
성실한 지도자들
<정리>
c.이스라엘의 역사이해
1)대상 11장 ~ 대하 9장
<다윗, 솔로몬 시대> ‘성전-제의-레위인’에 의한 통일 시대
2)대하 10장 ~ 36장
<분열 왕국 시대> ‘성전 중심’의 시대
(a)예루살렘 성전: 12지파를 다스리는 하나님의 통치장소
(b)북 왕국의 10지파: 예루살렘 제의로부터의 분리 불인정
-북 왕국의 예배는 우상숭배(대상 13:9)
(c)분열 시대에도 북 왕국 거민들은 예배 위해 예루살렘 성전 방문
(대하 11:13~15; 15:8~9; 16:1)
(2)미화된 다윗상을 제시
① 다윗이 행한 성전건축 준비에 지대한 관심을 보임
. 대상 21-22 :
-다윗이 오르난의 타작마당을 성전건축 장소로 준비, 건축 재료와
돈, 기술자를 준비하여 솔로몬이 차질 없이 성전을 건축하도록
하였다고 강조
② 성전건축의 종교적 영광을 다윗에게 돌림
. 다윗 : 완벽한 성전건축 준비자(법궤 운반, 성전부지 구입)
③ 다윗을 신정정치의 이상적 모델로 간주
. 다윗은 성전건축의 주도자, 성전을 염려하고
제의직의 질서를 규정한 자로 소개
④ 역대기에서 다윗 :
. 왕국의 창건자, 성전과 예배의 창시자
. 역대기의 신학 - “다윗 왕조”와 “예루살렘 성전”
⑤ 역대기에서의 다윗 상
. 밧세바 사건, 압살롬의 반란사건, 궁중암투, 음모, 권력 투쟁 등이
등장하지 않음
-과격한 신학적 승화작업을 시도한 것
. 다윗은 흠이 없는 거룩한 왕으로 묘사
-다윗과 그의 자녀들이 통치하는 것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야웨의 왕국이다(대하 28:5)
. Chr은 종교적으로 이상화된 다윗상을 창안
. 다윗의 무오성을 강조하기 위해 다윗 이야기를 전 이스라엘을 위한
왕 선출로부터 시작
. 그의 죽음은 가장 이상적인 인간의 종말로 묘사
-“하나님의 사람”(대하 8:4) -”율법에 충실한 본보기”(대하 7:17)
-야웨는 “너희 조상, 다윗의 하나님”(대하 21:12; 34:3)으로 칭해짐
⑥다윗 왕가에 대한 영원한 약속과 희망을 기대
. 다윗 왕조에 대한 열렬한 향수를 지님
. 나단 예언에 대한 강한 신학적 해석
⇒ 하나님의 약속의 영원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함
⇒ 하나님의 왕국은 종말을 고한 것이 아니라 이방인의 왕에게 잠시
빌려준 것임
⇒ 다윗 왕국의 재건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될 것임
⑦Chr은 Dtr이 만들어놓은 역사적 다윗상을 완전히
소멸시킴
. 인간적 약점들, 수치스러운 모습들을 완전히 제거
하고 삭제
(3) 엄격한 인과응보사상
① 신명기사가의 응보교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킴
② 역사의 우연성을 부정
. 모든 역사의 배후에는 원칙이 존재
. 하나님을 붙드는 자는 견고, 그를 버리는 자는 버림
을 받을 것임
③ 개인적인 징벌/응보 사상
. 하나님은 한 개인이 행한 대로 보응
. but 죄인이 참회하면 은총을 허락
. 여호와에게 충실한 개인이나 왕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함
. 아사 왕(대하 16:12) - 하나님이 아니라 의사와 논의
했기에 다리를 잃음
. 웃시야(대하 26:16ff)
- 문둥병은 왕이 제사권을 무시하고 스스로 제물을
바침으로 인한 것
. 므낫세(대하 33:11)
- 사악한 왕이지만 회개하고 참회했기에 55년 통치
- 의로움 : 장수 / 죄 : 심판
④ Dtr의 공동체적 인과응보사상 대신에 각 개인에
대한 인과응보사상을 제시
. 왕들의 죄는 국가의 멸망이 아니라 각 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
⇒ “죄” 인식의 변화
(4) 하나님의 직접적인, 기적적인 역사개입을 강조
① 대하 20:1-30 ~ 여호사밧의 전쟁 승리
- 전쟁을 앞두고 제사를 드리고 거룩한 옷을 입은
가수들이 동행
- 결과 : 적들은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자멸
: 3일 동안 전리품만을 수집
- 기적에 의한 하나님의 역사개입 강조
(5)역대기 : 포로후기 자기정체를 위한 신학적 숙고의
결과물
① 포로후기 이스라엘 공동체는 역대기 기술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위치에 대해 역사신학적으로
해석
② 역대기에서 자신들의 신앙을 항상 새로운 역사해석,
역사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통해 확인하려는 이스라
엘의 독특성을 재발견
. 페르시아 제국 안에서 한 지방의 제사공동체에 불과했던 이스라엘은
아담 이래의 역사를 서술하면서 공동체의 자기발견/자의식을 추구
(역대기는 역사서들 중 가장 포괄적인 시대를 취급/ 아담~느헤미야)
. Pfeiffer:
“역대기는 유대교의 최초의 변증작품”
③ 역사전승의 재해석의 예
a. 선택신학의 변형
- 역대기에는 rx;b'(선택하다)가 11번 언급됨
- 이 동사의 목적어는 왕, 제의장소, 레위인이지
이스라엘 민족이 아님
- 역대기는 이스라엘 전체의 선택에 대해 말하지 않음
- 특수한, 개별적인 선택이 이스라엘의 선택보다 중요
b. 언약신학의 침묵
- 역대기는 언약신학에 대해 말하지 않음
- 여호와가 이스라엘에 제공한 구원의 관계는 출애굽,
시내산이 아니라 다윗에게서 성립
- 이스라엘의 선택보다 예루살렘의 선택, 레위인의
선택이 더 중요
- 제의, 예전직의 합법화를 통해 현재를 이해
- 야웨 신앙의 출발점 :
%<예루살렘이고 성전이지 과거의 출애굽 사건,
시내산 사건이 아님>
- 역대기는 그들의 실존을 “제의와 찬양”을 통해
찾으려 한 것임
5) 역대기사가에 대한 정리
① 70년간의 바벨론 포로기에서 돌아와 귀환공동체를
통해 옛 이스라엘을 회복하려고 노력한 신학자
② 이스라엘의 전 역사를 세속적 역사가 아닌 성전제의의
역사에 따라 이해
③ 이스라엘 역사의 정통성을 성전제의를 중심으로 이루
어진 신정통치의 역사에서 찾으려 함
④ 성전을 건축한 다윗과 솔로몬에 의해 이룩된
유다 왕국은 옛 이스라엘의 합법적 계승자
-다윗과 솔로몬의 신학적 승화 작업 시도(이상화)
⑤ 옛 이스라엘의 정통성의 계승은 예루살렘 성전 제의를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
-예루살렘 성전 제의의 유일합법화(canonization)
-예루살렘 성전: 12지파 통일의 중심
⑥ ‘온 이스라엘’ 사상 강조
-’온 이스라엘’의 지파적 일치와 통일
-대상 1~9의 족보: 민족화해적, 통합적인 지향성 의미
-남북 백성의 화해와 왕조갈등의 극복을 통한 이 땅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건설(S. Japhat)
<참고: 역대기의 ‘하나님 나라’>
<참고: 역대기의 ‘하나님 나라’>
1.역대기에 ‘하나님 나라’라는 표현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역대기가 페르시아 제국의 위임 통치아래 있음을
전제해야 한다.
a.성전 - 하나님 통치의 대행기관이면서 동시에 페르시아 황제와
제국을 위해 기도하는 장소
b.마지막 보도
:왕하 25:27~30 / 여호야긴이 37년 만에 석방된 사건은 다윗 왕조의
회복 가능성 시사
:대하 36:22~23 / 고레스의 성전건축 명령과 지원의사 표현으로 끝남 –
이것은 페르시아의 세계통치를 하나님의 위임통치로
보려는 현실순응적 신학을 의미
<대하 36:22-23>
-고레스의 세계통치와 예루살렘 성전 건축명령을 하나님의 위임통치의
일환으로 간주한 것
-페르시아 제국을 ‘하나님 나라’의 일부로 평가한 것
2. ‘하나님 나라’: 배타적, 민족주의적 개념이 아니라,
개방적, 세계주의적 개념임
-하나님의 위임을 받은 페르시아 제국의 원격적 관할 아래 순응하며 사는
것이 곧 ‘하나님 나라’에 사는 것이라고 주창
-역대기기자: 현실 정치 권력은 페르시아 왕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그 시대의 이스라엘 공동체를 새롭게 정의하려고 시도(페르시아 속령인
유다에게 일종의 생존전략적 신학)
-이스라엘은 정치 공동체, 인종 공동체가 아니라,
예배, 제의 공동체이다(하나님의 백성, 하나님 나라)
3. ‘하나님 나라’: ‘제사장 중심의 국가상’ 제시하려는 의도
-성전제의와 예배의 강조는 다윗 왕조의 회복을 위한 것이 아님
-정치적 다윗 왕가의 회복이 아니다.
-페르시아 식민지라는 한계 상황에서 동시대 백성들을 하나되게 하고
하나님 나라에 참여케 하려는 이념
: 레위 제사장 = 친 페르시아적 사제계급
-페르시아 치하에서 이스라엘이 제의공동체로 존속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
-’제사장 중심의 국가상’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