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영성 안의 복음주의와 신학
(4122017 류지훈) 2부 : 웨슬리 영성 안의 신학 - 1. 이집트의 보물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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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웨슬리 영성 안의 신학 -
Ⅰ. 이집트의 보물 취하기
복음주의자 웨슬리, 조직자 웨슬리, 영국 사회의 도덕과 양심을 회복
하게 만든 사회개혁가 웨슬리는 특별히 그가 문화의 신학자였고, 특별
히 복음을 일반 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들을 발견
한 대중을 위한 신학자였다. 이런 신학자 웨슬리가 물려받은 조화주의
유산과 생활방식으로부터 우리가 출발해야 한다. 더군다나 웨슬리는
정치적 흐름과 사회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복음적 그리스
도인의 모든 종류의 세상 지혜를 분별하고 판단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우리가 물려받은 최상의 기독교 전통 가운데 하나이다. 이것은
마치 복음주의적 핵심이 없는 신학이 계속적 환경 속에서 곧 익사하
는 것과 같이, 왜 배타적 성서주의자들과 전통주의자들을 만족시키는
신학이 약화되어 쓸모없게 되는지를 설명한다. 웨슬리는 이집트의 보
물을 취하는 즉, 세상의 예술과 문학, 세상의 철학과 과학, 세상의 정
치와 도덕적 통찰들을 취하는 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였다.
웨슬리는 실제로 이집트의 보물을 취했던 기술은 1차 회심 이후 그
가 읽은 모든 책에 대한 도서목록을 만들었던 기록이 이를 확인시켜
준다. 결국 웨슬리 영성 안의 신학은 독서하는 법을 반드시 베우고,
독서를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인류의 전통과 현재 세상 안에 있는 모
든 종류의 사건과 개념들을 깊이 생각하고 고찰하며, 웨슬리와 같은
탐구의 마음이 불같이 타올라야 한다. 웨슬리의 모든 근원적 통찰들은
성서에 뿌리내리고 있고, 성서로부터 도출되었기에 명백한 성서주의자
이다. 웨슬리가 독특한 성서주의자였던 것은 성서를 최고의 규범으로
가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함에 있어 역동적이고, 상호 영향을 미
치는 조력자들로서 전통과 이성과 기독교 경험의 협력(성서규범)을 받
았다. 결국 이러한 고심을 통해 만들어진 타당한 자료는 바로 성서였
기 때문이다.
웨슬리는 회개하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라
는 복음주의적 메시지의 핵심을 가지고, 신학적 풍토인 성서 안에 살
려는 그의 의도의 성실성을 정확히 증명한다. 또한 성서 안에서, 성서
에 의해 살려는 법을 배우려는 웨슬리의 사람들의 동등한 관심과 맞
물려 있다. 웨슬리 설교의 역동성과 그 설교의 충격이 그토록 강렬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성서적 외침과 웨슬리의 사람들의 성서에 대한
친숙성의 상호작용 때문이었다. 성서적 설교의 충분히 깊은 숙고가 없
는 제한된 성서적 배경을 가질 때, 능력 있는 기독교 소통을 위한 필
수적 전제조건 하나가 상실된 것이다.
웨슬리는 그 당대를 잘 알고 있었으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인간 환경
속에 있는 영원한 복음의 연관성에 대한 웨슬리의 관심을 우리도 이
어받아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웨슬리 시대의 위기는 20세기 후
반기에 잘 보여주고 있다. 인간 스스로 인간 운명을 통제해야 한다는
근대 철학이 만들어 낸 이신론과 합리주의의 주장이 대표적이다. 하지
만 대조적으로 기독교의 철학은 의지를 다해 하나님의 의와 은혜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인간 삶을 강조했다. 웨슬리 시대에 이신론과 프랑
스의 철학이 자율을 의미했다면, 다양한 세속 군주들은 사회·정치적
압제인 인간의 타율을 말해 주고 있다. 이에 웨슬리는 자율과 신율을
모두 반대하고 그리스도인에게 세계관과 생활방식을 제공하는 신율에
근거한 영적이고 사회적인 개혁을 촉구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웨슬리 영성 안에서 탐험되어야 할 단어가 있
다면 하나님의 우선권,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일 것이다. 이것에 대해
우리가 쉽게 대답 할 수는 없다, 프로가 할 수 없고, 자신의 사명을
진정 잘 아는 성서와 전통을 이해하면서 세속 지혜를 기독교 시각으
로 재평가하는 기술을 가진 사역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은 현대인들이
사용하는 특별한 문화 인식적 용어를 통해 복음이 현대인들의 일상생
활에 있는 생생한 관심을 품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웨슬리 영성 안의 복음주의와 신학
(4122017 류지훈) 2부 : 웨슬리 영성 안의 신학 - 1. 이집트의 보물 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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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속에서 기독교 사역자가 제안해야 하는 독특한 것은 본질
적인 기독교 복음이다. 이것은 인간의 삶과 문화를 변화시키고 거룩하
게 만드는 약속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과거 인류의 전통에 대한
생생한 인식과 인류의 전망에 대한 실제적인 인식을 동시에 가졌던
자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와 문화를 충분히 인식하였고 폭넓게
평가하였는데, 이집트의 보물을 취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가장 효율적인 보물을 어떻게 채굴할 것인가를 조심스럽게
지속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만약 생각하지 않으면 복음의 로고를 광고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우리는 충만한 복음을 선포할 수는 없을 것이
다. 왜냐하면 웨슬리는 이것을 신학적 교육으로 이해하였고, 이런 정
규 교육의 부족함을 무시하는 감리교 운동의 설교자들을 향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웨슬리안은 영감과 계시의 원천인 성서 안에서 사는 것을 의
미하는데, 이것은 성서적으로 사고하는 법뿐만 아니라 기독교 과거까
지도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성령의 내적
증거로부터 나오는 영혼과 마음의 내적 자양분에 대한 뿌리 깊은 의
존을 의미하는데, 다시 말해 이것들이 이집트의 보물 취하기라는 풍성
한 비유에 함축되어 있는 것들이다.이집트의 보물을 취하는 실행 안에
는 끊임없는 독서, 지속적인 고찰, 억누를 수 없는 호기심, 일상적인
모든 것이나 무모한 극단에 대한 쉼 없는 새로운 관점과 대안의 추구
라는 의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웨슬리는 결코 심각한 근심걱정에 빠져 있거나 극심한 자기연민에
빠진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생각하며, 쉬면서
도 곰곰이 성찰하였다. 따라서 웨슬리에게서 배울 점은 우리가 사역하
고 있는 이 세상에 관한 왕성한 호기심을 가지면서, 기도의 삶과 예배
의 삶을 결합시키는 설교와 목회적 돌봄을 결합시키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그는 교훈과 실례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의 내적 거룩함과 외
적 거룩함에 대해 말해 주고 있다. 내적 거룩람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
의 사랑이 완전해지도록 나아가는 확장이며, 외적 거룩함은 지속적인
사회 개혁까지 포함하는 이웃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완전해지도록 나
아가는 확장을 말하고 있다.
웨슬리적 영성 안에 있는 신학함의 본질은 세상과의 활발한 대화를
통해, 세상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증언을 계
속하는 것이다. 진정한 웨슬리의 신학 방식은 우리의 유산과, 우리의
미래, 깊고 넓은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에 눈을 여는 방식이 바로 웨슬
리의 영성 안에 있는 것이다. 모든 사려 깊은 그리스도인들은 타협 없
이 양쪽의 대립을 극복할, 신앙 무용으로 빠지지 않는 다원성을 인정
할, 성서와 기독교의 과거 전통과 현대 세계 안에 동시에 사는 법을
배울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웨슬리는 부흥의 한복판에서 신학과 문화의 관계 즉, 이집트의 보물
취하기를 묘사하려고 노력하였다. 이집트의 보물 취하기의 연장선상에
서 그는 잘 훈련받은 성직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추론 능력, 생생
한 사고의 전환, 좋은 기억, 충분한 지식의 소유를 소유하며 한다. 이
것은 정확한 원어 능력을 통한 성서 해석과, 역사. 과학, 형이싱학, 자
연과학에 대한 지식, 기독교 사상의 역사, 현 시대에 대한 지식을 통
해 나오는 것이다.
지식과 문화의 연결을 위해 성직자는 반드시 모든 의지와 성정과 활
동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포함되어져야 하며, 상
식이 첨가되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성직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명확한
소명의식을 품고, 탐욕과 야망의 유혹에 대해 원칙적으로 무관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