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와 의사소통 행정학과 학과과제물>
1972005 행정학과
김보미
행정업무는 집단의 역할이 중요함으로 ‘인간관계와 의사소통‘ 이라는 과목을 통해 가
장 기본이 되는 사람들간의 관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배워 익힐 수 있게 되었다.
[1-2주차, 행동목표 설정, 조별 규칙 설정]
첫 활동이었던 행동목표 설정부분에서 목표를 구체적으로 잡아보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먼
저 크게 목적을 잡은 후에 행동목표를 설정해 보니 더욱 구체적으로 서술할 수 있게 되었다. (목적: 다양
한 의견을 수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 목표: 조별 활동에서 조원들이 발언할 때 수용하는 자세로 경
청하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최소 한 번씩 의견을 말하도록 이끌겠다.) 작게는 개인의 행동목표를 설정
해 본 후에 집단간 서로의 모임 목표 즉, 조별 규칙을 설정해보았다. 조장이 독단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원들이 자발적,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보다 원활한 모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3주차, ‘마음으로 주기’(1장),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2장)]
두번째 조별활동엔 일주일간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해 친밀함을 형성할 수 있었다.
‘마음으로 주기’ 책복습을 통해 생소했던 NVC(Nonviolent Communication)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
고, 이를 행할 수 있는 방법과 목적에 대해 알 수 있게 있었다. 이는 우리가 흔히 하는 대화 즉 다른사
람의 비판이나 평가를 들었을 때 변명하며 물러나거나 반격하는 행동양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흥미를
유발했다. 이러한 대화방법을 통해 우리가 자신을 표현하고, 다른사람의 말을 경청할 수 있도록 하며, 견
디기 힘든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것이 기대되었다. 1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배울 NVC의 모델의 네가지 큰 요소를 배웠다.(관찰, 느낌, 욕구, 부탁) 이후에 모임활동으로 일주일간
마음으로 우러나와서 한 행동을 조원들끼리 공유했다. 조원들이 낯선 사람들과의 활동이기 때문에 선뜻
먼저 이야기하기 어려워해 나의 경험을 먼저 이야기하고, 호응을 유도해서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상황
을 조성한 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했다. 타인이 어떠한 종류의 따뜻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드물기 때
문에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책복습을 통해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가 특정한 말과 대화방법으로 서로 폭력
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의 유형으로는 1.도덕주의적 판단 2. 책임 부정하기 3. 강
요 등의 말하기 방식이 있다. 이를 숙지한 후에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 유형을 찾아보는 모임활동을 진행
했다.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대화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의 원인이 되는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같이 찾아보면서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4주차, ‘있는 그대로 관찰하기’(3장)]
‘있는 그대로 관찰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NVC의 첫 번째 요소인 관찰과 평가를 분리할 수 있는
가 이다. 평가하며 말하게 되면 듣는 사람이 내가 뜻한대로 나의 말을 이해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평가 뿐만이 아니라 ‘책임감 있는 아이’, ‘아름다운 금발’ 등과 같이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꼬
리표를 붙이는 것 또한 자제되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왜냐하면 이런 애매한 표현들 또한 한 사람
을 전인격적인 존재 그 자체로 보는 능력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앞의 활동을 적용해 보기 위해 개인활동으로는 자신에 관한 관찰과 평가를 분리해보는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생각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또한 평소에 나 말고도 타인
을 둘러볼 때 관찰을 주로 하는가, 평가를 주로 하게 되는가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대부분의 조원들
이 평소에도 평가보다는 관찰을 주로 하는 경향이 있어 활동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반면 나는
개인적으로 평가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반성을 한 계기가 되었고, 최근에는 평가보다는 객관적
인 관찰을 먼저 해보려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5주차, ‘느낌을 알아차리고 표현하기’(4장),
‘욕구를 의식함으로써 자신의 느낌에 대해 책임지기’(5장)]
‘느낌을 알아차리고 표현하기’의 책복습을 통해 우리는 ‘교향곡‘보다는 ’기상나팔‘과 같은 느낌표현을
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보통 우리는 ’나는 ~라고 느낀다‘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이 문장 또한 실
제로는 느낌보다 생각을 표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본교재에 나온 예를 보게 되면 부인이 남편에게
“나는 벽하고 사는 것처럼 느껴져요” 라고 하지만 사실 이 표현은 느낌보다는 기상나팔과 같은 생각표현
에 가깝다. 이렇게 표현하게 되면 상대방에게 저항감을 일으키기 쉬워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된다.
위의 활동을 통해 느낌과 생각을 구별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개인활동 4번(느낌을
전혀 표현하지 않는 사람과 있을 때 당신의 느낌), 개인활동 6번(느낌을 가지거나 갖지 않고 태어날 수
있다면?)을 통해서 느낌을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도 알게 되었다.
‘욕구를 의식함으로써 자신의 느낌에 대해 책임지기’ 의 책복습을 통해 느낌을 표현하는 네가지 방식
을 알아보았다. 책 복습 활동을 통해 우리가 무언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자
신의 욕구를 평가, 해석, 이미지 등을 사용해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렇게 말했을 때 상
대방이 비난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모임활동으로는 친구가 “너는 아침마다 늦잠을 자는 걸보니 너무 게으르고 한심해”라는 문장으로 ‘자
신 탓하기’, ‘남 탓하기’, ‘자신의 느낌과 욕구 인식’, ‘다른사람의 느낌과 욕구 인식’의 방식을 적용해 조
원들이 돌아가면서 말해보는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욕구와 느낌을 먼저 연결시킨 후에 상대방
의 욕구와 느낌을 인식하는 것을 성숙한 단계임을 알게 되었고, 또한 욕구와 느낌을 연결시키는 것의 중
요성을 알게 되었다.
[6주차,‘부탁하기’(6장)]
타인에게 “~하지마” 등 부탁부터 하기 보다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먼저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부탁하
기 방법인 것을 알고,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또한 NVC의 마지막 단계인 만큼 NVC의 목
적을 상기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느낌 솔직하게 표현하기‘와 같은 정적인 활동이 아니라,곧바로 타인
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므로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모임활동의 [활동1]을 통해 연습하였다.[활
동 1]의 문장들을 관찰, 느낌, 욕구를 넣어서 연습해 보았고 순서대로 말하는 연습을 통해 실천할 때에
보다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었다. 부모님과의 마찰이 잦았는데 이 활동을 하면서 느낌과 욕
구를 먼저 표현한 후에 부탁할 수 있게 되어 상호간 유익한 대화방법을 찾게 되었다.
[매주 개인과제, 조별활동을 하며 느낀 점]
(개인과제)책복습의 경우 조장이었기 때문에 조원으로서의 과제와는 다르게 질문마다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답변하도록 노력했다. 정답만을 알려주기 보다는 조원들의 각기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 왜
그렇게 답변했는지 토의할 수 있게했다. 3조의 경우에는 모임을 할 때 캠을 켜지 않는 대신 ppt를 시각
자료로 활용하였다. 추가적인 과제를 하는데 힘듬보다는 이 매체를 어떻게 활용하면 자료 전달을 더 효
율적으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다행히 조원들이 시각자료를 첨부함으로써 집중도가 올라
간다고 해서 진행을 계속 할 수 있었다.
(조별활동)처음에 조별활동을 할 때에 이론적인 수업이 아니라 정해진 틀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활동
을 이끌어 나가야 할지 걱정이 되었다. 더욱이 대면으로 조별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대면으로 진행
했기 때문에 소통의 부재 면에서 걱정이 되었다. 첫 조별모임 때에는 어색한 분위기로 진행이 되어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았지만, 서로 조별규칙을 정하고 매주 조별활동을 진행하면서 한층 가까워진 분위기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이런 단체활동을 할 때에 조장의 역할이 크고 중요하다고 생각했지
만, 조원들 한명한명이 주제에 관한 대화를 이끌어가는 걸 보면서 다같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학기 초에 세운 행동목표가 얼마나 달성되었는가?]
나의 행동목표는 ‘조별 활동에서 조원들이 발언할 때 수용하는 자세로 경청하고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최소 한 번씩 의견을 말하도록 이끌겠다.‘ 는 것이었다. 거의 매주 달성해나가고 있다. 소극적으로 참여
하는 조원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며 한번씩 발언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