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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웬의 자아분화 척도

보웬(Bowen)의 자아분화는 정신내적 측면과 대인 관계에 관련된 개념이고, 감정과 사고를 분리시키는 능력이다. 따라서 분화된 사람은 사고와 감정 사이에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며 자제력이 있고 객관적일 수 있다.

보웬에게 있어서 자아분화는 어린이가 어머니와의 융합에서 벗어나서 자기 자신의 정서적 자주성을 향해 나아가는 장기적인 과정이다. 자아분화를 정신 내적 측면에서 볼 때 지적 기능이 정서적 기능에서 얼마나 분화되어 있는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분화된 사람은 사고와 감정을 분리시키는 능력이 있고 둘 사이에 균형을 이룰 수 있으며, 자제력이 있고 객관적이다. 자아분화가 잘 이루어지지 못한 사람은 확고한 자아를 발달시키지 못하고 거짓 자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되어 일관된 신념을 갖지 못하고 독립적인 행동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분화되지 못한 사람은 자율성과 자주성이 부족하며, 다른 사람과 융합하려는 경향이 있다. 정서와 지성 사이의 융합가 클수록 다른 사람의 정서적 반응에 융합되기 쉽다. 정서적 융합은 분리와 반대개념이다. 융합된 사람은 확고한 신념과 확신을 고수하지 못하며, 이성적 사고가 아닌 감정에 바탕을 둔 의사결정을 한다

보웬이 개념한 자아분화라는 것은 개인의 성장 목표이자 치료 목적으로 정체감을 형성하고 자기 충동적 사고와 행동에서 자유를 획득해가는 과정을 말한다. 결국 분화는 자아형성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다음의 문장들을 잘 읽고 자신의 특성과 어느 정도로 일치하는지를 알아보면 됩니다.

* 최근 2년 동안의 전반적인 행동, 경험 및 의견을 돕는 문항입니다.

1. 나는 중요한 일을 결정을 내릴 때 마음 내키는 대로 결정하는 일이 많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2. 나는 말부터 해놓고 나중에 가서 그 말을 후회하는 일이 많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3. 나는 화가 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편이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4. 나는 욕을 하고 무엇이든지 부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5. 나는 다른 사람들과의 싸움에 잘 말려드는 편이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6. 나는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화를 잘 내는 편이다

1.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7. 내 말이나 의견이 남의 비판을 받으면 즉시 바꾼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8. 내 계획이 주위 사람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잘 바꾼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9. 나는 비교적 내 감정을 잘 통제하는 편이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10. 나는 남이 지적할 때보다 내가 틀렸다고 여길 때 의견을 더 잘 따른다

1.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11. 나는 대다수 사람들의 의견보다 내 의견을 더 중시한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12. 논쟁이 일더라도 필요할 때에는 내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13. 주위의 말을 참작은 해도 어디까지나 내 소신에 따라 결정한다

1. 전혀 아니다 2. 아니다 3. 그렇다 4. 아주 그렇다

먼저 점수를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1~8번까지는 자신이 정한 답의 번호가 점수입니다.

그리고 9 ~ 13번까지는 점수가 반대로 매겨집니다. 2.아니다 라고 결정을 하였으면 점수는 3점입니다. 전혀 아니다는 4점. (2 ⟶ 3, 1 ⟶ 4)

* 총점 :

A 수준 : 4 ~18점 / B 수준 : 19 ~ 36점 / C 수준 : 36 ~ 46점 / D 수준 : 46 ~ 52

<해석>

점수가 낮을 수록 융합이며, 높을수록 분화된 것이다.

융합인 경우, 나의 자아수준이 낮은 단계이다. 예로 나와 타인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가족을 하나의 덩어리, 융합된 것으로 느끼는 상태이다. 반대로 분화될수록 자아정체감이 높은 상태이다.

A 수준 : 인정받고 싶은 충동이 크고 불안이 심하여 망상증, 우울증이 오기 쉽다.

때로는 정신적인 치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B 수준 : 타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거짓 자아가 높고 감정 조절에서 어려움을 자주 느낀다

학습이나 심신 수련, 명상 등을 통하여 상위 수준으로 진입이 매우 용이하다

C 수준 : 지적 기능이 크다. 감정, 이성 조절이 쉬우며 타인과의 갈등에서 회복이 빠르다

일반인의 최고 단계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D 수준 : 자신의 내적 관점이 자유로우며 동시에 타인에 대한 배려와 귀를 기울일 줄 안다

최상의 리더십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보편적으로 일반인에게서는 보기 어렵고 깊은 심신 성숙을 이룬 종교인들에게서 보여진다

보웬은 자아분화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모든 사람을 단일 연속선상에서 범주화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자아 분화가 가장 낮게 되어있는 상태를 0으로 하고,

자아 분화가 가장 높게 되어있는 상태를 100으로 하여 그 수준을 평가 하였다.

자아 분화 (자아의 분화)

보웬의 다세대 가족 상담의 핵심 개념

치료 목표이자 성장 목표

정신 내적 수준과 대인 관계적 수준이 있음

정신 내적 수준의 분화는 지적 기능이 정서적 기능에서 얼마나 분화 되었는가를 의미

대인 관계적 수준의 분화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확고한 자아 발달과 일관된 신념에

의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행동의 척도

즉, 자아 분화는 사고로부터 감정을 분리할 수 있고 타인과 구별되는 확신과 신념, 자주성 을 지닌 정도를 의미

분화 / 융합의 특징

분화된 사람은 사고와 감정이 균형

자제력과 객관적 사고 기능을 가진다.

다른 사람과 친밀과 정서적 접촉을하면서도 확고한 자아 정체감과 독립성을 유지

반면, 분화되지 않는 사람은 감정으로부터 사고를 구별하기 어렵고

객관적 사고나 자제력이 부족하고

다른 사람과 융합하려는 경향이있다.

감정과 사고 사이의 융합이 클수록 다른 사람의 정서적 반응에 쉽게 추종하고

이성보다는 감정에 의한 의사 결정을한다.

정서적 융합은 분화와 대비되는 개념

융합된 사람은 확신과 신념을 고수하지 못하고 남의 인정을 추구하며, 외부 규준이나

다른 사람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의존적이다.

분화 지수 (0-25)

주위 사람들의 감정이나 반응에 민감하고 의존적이다.

자아 분화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대인 관계를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이 어렵다.

긴장이나,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며 타인에게 심한 정서적 애착을 보이고,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불안해한다.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가족 및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융합되어 감정적이며 자신의 사고 가 침잠되어 있다.

삶의 에너지가 대부분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고자하는 욕구의 불 충족에 따른 정서적 반 응에 소모되고 대체로 불안정도가 높다.

긴장이나 불안,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고 기능이 감정 기능에 의해 지배 당하고다른 사람 에게 상처 받기 쉽다.

분화 지수 (25-50)

자기 신념과 의견은 있으나 긴장과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영향을 받아 쉽게 변화한다.

생활은 관계 지향적이고 대부분의 에너지는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사용하고, 자기 존중은 다른 사람에게 달려있다.

이는 타인이 인정해주면 자신이 괜찮은 사람인 것 같고, 타인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형편없는 사람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그들은 감정 표현에 예민하고, 다른 사람의 분위기, 표현, 자세를 해석하는 데 예민하고

감정의 직접적인 표현, 충동적인 행동으로 반응한다. 증산과 문제는 관계 체계가 균형을 상실할 때 발생하며, 신체적 질병, 정신적 질병, 사회적 역기능의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그들의 정서적 질병은 신경질적으로 내면화된 문제, 우울증 그리고 행동과 성격 장애 문제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낮은 자아 분화 수준으로 융합의 정도가 심하지 않으나 관계 지향적이다.

대부분의 에너지는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하여 사용되고 자신의 가치를 다른 사람의 평가와 인정에 의존한다.

다른 사람이나 집단에 자신을 맡기고 쉽게 영향을 받는다.

전 단계와 차이점은 더 분화될 수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분화 지수 (50-75)

보통 자아 분화 수준으로 스트레스가 발생해도 감정에 지배 당하지 않을만큼 사고가 충분 히 발달되어 있다.

자의식이 잘 발달되어있어,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의사 결정을 한다.

다른 사람과 융합되지 않으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목표 지향적인 활동을 한다.

분화 지수 (75-100)

높은 자아 분화 수준으로 사고와 감정이 분리되어 있고, 높은 수준의 독립성을 가지며 거 의 완정한 성숙 수준에 이름

특히, 95 이상은 현실적으로 드물며, 하나의 가상적이고 이론적 상태

이 75-95 정도는 자신의 가치관의 신념이 뚜렷하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 귀 기울일 줄 알고 다른 사람의 비난이나 칭찬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기대가 현실적이 고 적절한 현실감과 이상에 대한 예민한 감각 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