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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의 소년 박군은 무의식 상태에서 온몸이 피로 덮인 채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 아이의 아버지는 박군이 2층 베란다에서 떨어져 머리가 먼저 시멘트 바닥에 부딪쳤다고 말했다. 심한 뇌 손상은 회복할 회복할 수 없었지만 다행히 생명은 건질 수 있었다. 2주일이 지났지만 박군은 중환사실에 계속 있었다. 담당의사들은 이 사례를 아동학대로 보고하려고 결정하였다. 그리고 그 전에 의료사회복지사인 한씨에게 가정환경을 조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박군의 어머니는 한씨에게 말하기를 꺼려했으며, 이미 남편과 함께 가족서비스기관에서 가족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그 가족에 대한 상담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담기관의 치료사와 이야기해야 했다.
한씨는 다음날 치료사와 만나기로 약속했고, 그 치료사는 박군이 병원에 입원할 당시 부모가 동의서에 서명을 했기 때문에 박군의 가족에 대한 사정평가를 보여주기로 했다. 대화 도중에 한씨는 치료사가 가족 내 아동학대가 있었던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치료사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가족과의 치료적 관계에 방해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미루어 왔던 것이다.
의료사회복지사 한씨는 어떠한 윤리적 딜레마에 빠져있을까?
1. 사회복지사가 직면한 윤리적 딜레마는 무엇인가?
2. 사회복지사가 윤리적 절대주의자라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3. 사회복지사가 윤리적 상대주의자라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4. 본인이 사회복지사로서 이러한 사례를 접한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