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욥기의 구조
1)욥: ‘회개하다, 돌아오다’라는 의미
2)욥기의 구조
도입: 1:1-2:13
대화: 3:1-42:6
3친구와의 대화(3:1-31:40)
-1차대화(3:1-14:22)
-2차대화(15:1-21:34)
-3차대화(22:1-31:40)
엘리후의 연설(32:1-37:24)
여호와의 연설(38:1-42:6)
결론: 42:7-17
3)도입 부분(1:1-2:13)
a.욥에 대한 개인적인 소개(1:1-5)
-도덕적인 성숙
-가정적인 행복(아들 7 + 딸 3)
-사회적인 명사
-종교적인 존경
-경제적인 부요
b.사탄과 하나님의 대화(1:6-12)
c.욥과 그의 가정에 임한 갑작스러운 불행(1:13-22)
-욥의 믿음과 인내(22절)
d.사탄에 의한 욥의 재 시험과 친구들의 방문(2:1-13)
-육체적 질병 발생: 고난의 마지막 한계(7-8절)
-욥의 부인의 망언(妄言)(9절)
-여호와를 향한 욥의 변함없는 신뢰 (10절)
4)대화 부분(3:1-42:6)
a.도입 부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3장)
-욥은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고 죽음을 갈망(3:1,11)
-저주와 원망이 지배(3:26)
b.욥의 친구들과의 순환적인 대화(4-31장)
첫째 순환(4-14장)
둘째 순환(15-21장)
셋째 순환(22-31장)
엘리바스(4-5장)
엘리바스(15장)
엘리바스(22장)
욥(6-7장)
욥(16-17장)
욥(23-24장)
빌닷(8장)
빌닷(18장)
빌닷(25장)
욥(9-10장)
욥(19장)
욥(26-27장)
소발(11장)
소발(20장)
지혜찬양(28장)(독립적 본문)
욥(12-14장)
욥(21장)
욥(29-31장)
a.첫째 순환 대화의 주제(4-14장)
<친구들의 주장>
-개인의 보상교리(인과응보사상)(4:7,8; 8:3)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인간의 고통은 죄의 결과, 악한 자의 결말이다.
<욥의 주장>
-자신의 고통은 정당한 근거가 없다(12:4; 13:23)
-하나님은 정의롭지 못하시다.
-하나님이 악한 자와 의로운 자를 모두 심판하신다면
그 분의 의는 어디에 있는가?
b.둘째 순환 대화의 주제(15-21장)
<친구들의 주장>
-욥의 변명은 불성실하고, 자기기만적이다(15:3,5-6)
-인간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
-천사도 하나님 앞에서 완전하지 못하다.
<욥의 주장>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졌기에 증인, 혹은 중재자가 필요하다
(16:19,21)
-가족, 친구들, 하나님의 공격을 해명할 자가 필요하다.
c.셋째 순환 대화의 주제(22-31장)
<친구들의 주장>
-인간의 공로와 경건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욥의 재앙은 그가 죄인이라는 증거이다(22:4-5)
-인간은 모두 죄인이고, 보상교리는 진리이다.
-욥은 죄인이고, 회개해야한다.
-인간의 공로와 경건으로 하나님의 의를 살 수 없다.
<욥의 주장>
-자신의 불평은 정당하고 친구들의 보상교리는 잘못되었다(29:14-17)
-악한 자가 성공하고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보면
친구들의 교리와 논조는 위선
-하나님의 의의 모순을 지적
-소작인 학대하지 않았고, 우상경배 안했고, 죄를 용납하지 않았다.
4)대화 부분(3:1-42:6)
c.엘리후의 연설(32-37장)
<엘리후: 젊고 패기만만한 인물>
-재앙을 받는 자는 회개할 때만 살 수 있다
-상-벌의 교리는 불변의 진리이다(34:10-12)
-누구나 회개하면 번영을 되찾는다
-재앙은 인간이 구원을 찾는 수단이 될 수 있다(33:29-33)
-인간은 무지하고 하나님은 전능하시다
-욥은 하나님의 의도를 알지 못하고 자기의 의만 가지고
전능자에게 대항하고 있다(34:5-9)
4)대화 부분(3:1-42:6)
d.여호와의 연설(38:1-42:6)
-인간의 무지함과 미천함을 강조
-하나님의 위대함과 전능함을 강조: 천지창조, 하늘과 별들의
움직임 조정, 맹수들을 조정, 바다괴물 리워야단 조련사
(38:4-6,8-11,16-18; 39:1-2; 41:1)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인간은 초라함
-재앙과 복은 하나님의 전권 사항
-욥의 항복: 욥은 자신의 완전함 포기하고, 보상교리에 얽매여
하나님의 의에 도전했던 자신을 회개(42:1-6)
-’주신 이도 하나님, 취하신 이도 하나님’
5)결론 부분(42:7-17)
-욥의 회개 후 행복한 삶이 전개
-재앙 이전보다 갑절의 복을 받고, 자녀들과 번영이 회복
2. 문헌의 위대함
1)마틴 루터
-”욥기는 성서 안의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엄함과
위대함을 갖춘 책이다.”
2)토마스 칼라일
-”욥기는 고상한 책이고, 온 인류의 책이다. 인간의 운명과 이 땅
여기에서 같이하시는 하나님의 길, 즉 인간이 지니고 있는, 결코
끝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최초로, 그리고 가장 오래 전에 기록된
진술이다.”
2. 교훈의 위대함
1)전통적인 보상 교리 문제에 대한 진지한 숙고
의로운 자는 항상 복(福), 죄인은 항상 벌(罰)
번영과 행복은 하나님의 은총, 불행은 죄의 결과
-그러나 이 교리는 병들고 가난한 자에게는 잔인
욥은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 교리를 반박
-결론: 1)서론, 결론 - 보상 교리의 실제적 가능성 제시
2)대화 부분 - 의인도 고난을 당할 수 있는 역리가 가능
<욥기: 잠언에서 가르치는 인과응보 교리에 대한 예외적인 경우를
하나님 편에서 설명하는 책>
2. 교훈의 위대함
-논리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신정론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은 불가능
오히려 경건한 자가 당하는 고난을 통하여 인간 지혜의 한계성
을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
-욥이 완전히 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난이 반드시 죄 때문에 오는
것은 아니다.
<욥기=인과응보 교리에 대한 균형을 제시>
개인이나 민족의 고난은 반드시 죄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통하여
종교적 교훈을 주기 위한 것이다.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
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의 손으로 고치시나니(5:17-18)”
2. 교훈의 위대함
2)내세에 대한 확신이 강렬하게 취급됨
-사후의 생(부활)에 대한 가능성 제시(14:13-15)
-고난의 체험에서 부활을 기대
-부활은 고난 당하는 자의 간절한 소원, 종교적인 갈망
-’대속자’와 함께 하는 삶을 기대
육체가 썩어지고 몸이 먼지로 변해도 후일에 믿음을 통하여
최후의 옹호자, 대속자를 만날 것을 확신(19:25-27)
2. 교훈의 위대함
3)’대속자’(중재자)의 필요성을 요청(대속의 교리)
-죄 된 인간에게는 아무런 희망이 없다(7:21; 9:30-32)
-창조주와 인간 사이에는 너무 큰 간격이 있다.
-대속자: 변호자로 나서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서 중재역할
대속자는 살아 계시다(19:25)
2. 교훈의 위대함
4)믿음과 의에 대한 신약적인 사상(칭의론)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 자신의 전권사항에 속한다.
-인간의 공로는 문제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여기면 어느 인간도 거역할 수 없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에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신다.
-고통도 행복도 모두 하나님의 통제 하에 있다.
<욥의 회개: 하나님의 의의 출발점>
1. 잠언-전도서-아가(지혜문헌들):
<3권 모두 ‘솔로몬’ 왕과 직접 관련>
잠언 1: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전도서 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아가 1:1 ‘솔로몬의 아가라‘
2. 히브리 성서:
다섯 권의 축제 두루마리(Megillot)에 속함(5 유대 절기에 낭송)
(1)아가: 유월절(逾越節)/ 무교절(無酵節)/ 니산 월(3-4월)
(2)룻기: 칠칠절(七七節)/ 오순절(五旬節)/ 시반 월(5-6월)
(3)전도서: 초막절(草幕節)/ 장막절(帳幕節)/ 수장절(收藏節)/
티슈리 월(9-10월)
헛되고 헛된 세상에서 나름대로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지혜
(4)애가: 예루살렘 성전 파괴 기억일/ 아브월(7-8월)
(5)에스더: 부림절(Purim, 제비를 뽑다) – 하만이 제비를 뽑아 날짜를 정한 일을
빗대어 그날을 부림절이라고 했다. 페르시아때 유대인 목숨 구한
기념일(에스더)/ 유대인들의 원수 "하만"의 귀 모양으로 쿠키를 만
들어서 먹으며 하만에 대한 복수와 승리한 것을 기념. 유대 달력
아달월(2-3월) 14~15일 이틀 동안 큰 축제를 벌인다.
잠언: 보수적, 현실적, 교육적, 낙관적, 세계관 반영
욥기+전도서: 비평적, 사변적, 회의적, 비관적 세계관 제시
1.허무주의(虛無主義)
-전도서: 탄식으로 시작하는 허무주의적 요소 내재(2:17)
절대적인 진리나 도덕적 가치가 존재 하지 않는다고
보는 점에서 현대의 허무주의나 상대주의와 관련
-인간: 출생과 죽음의 한계성 안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실존적 존재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1:2-3)
2.염세주의?(厭世主義?)
1)현실의 삶을 부정하는 염세주의적 요소는 없다.
-맹목적인 의지에 이끌리는 불행하고 비참한 삶을 말하지는
않는다(쇼펜하우어).
2)오히려 삶에 대한 무한한 애착을 보인다.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은 있으나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다.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 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9:4-5)
2.염세주의?(厭世主義?)
3)학대당하는 자들에 대한 연민을 토로
-학대를 당하는 사람보다 죽은 자들이나 아직 출생하지 않은
자들이 낫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보았도다 보라
학대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
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
가 없도다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
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4:1-3)
3.불가지론(不可知論)=회의주의(懷疑主義)
<불가지론이란?>
-인간은 신을 인식할 수 없다는 인식의 한계(神學)
-사물의 본질이나 궁극적 실재를 인간의 경험으로는
인식할 수 없다(哲學)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깨닫지 못한다. 인간은 인식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3:11, 21-22)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
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
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3:11)
4. 희락주의(喜樂主義)=행복주의(幸福主義)
-희락 = 불쾌나 괴로움이 없는 상태
인생의 가치 있는 목적이다.
희락은 선이고, 최고의 행복이다.
-2:24; 3:13; 5:18; 9:7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지만, 좋은 것으로 즐거워 하는 것이 행복
인간의 한계성 안에 있는 제한적 행복, 정제된 쾌락 추구는
‘헛된 삶’을 ‘살만한 삶’으로 인도
<자신의 행동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함: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하나님의 심판 을 피할 수 있다>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
다 해 아래서 나은 것이 없음이라 하나님이 사람으로 해 아래서 살게 하
신 날 동안 수고하는 중에 이것이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니라(8:15)
5. 하나님 경외(敬畏) 사상
-하나님 만이 모든 사물의 존재 의미 알 수 있고, 인간은 피조물일뿐
-인간은 인식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하나님의 결정을 인정하는 것이
‘하나님 경외’요 행복의 길이다.
-2:10; 3:12-13; 5:7,18; 7:15-18; 9:9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
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
았도다(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