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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산업부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초청 특별강연회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초청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특별강연회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와 한국무역의 새로운 도약’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안창용 정책관은 올해 발효 20주년이 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기 위한 칠레와의 공식 협상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고 있다.
안창용 정책관은 특강에서 글로벌 통상질서의 주도권을 놓고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안창용 정책관은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이 중국의 무역의존도를 줄여 나가야 하는 상황이며, 앞으로 미·중 패권 경쟁은 우리 경제와 산업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안창용 정책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서 주력 수출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의 외연 확장과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마인드의 함양은 물론이고 국제무대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탄소국경조정제도의 대응방안 ▲전기차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 ▲한·중·일 FTA의 필요성 ▲한국무역의 전망 등에 관한 질문과 토론도 이어졌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글로벌비즈니스학과 4학년 강승우씨는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강연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국가와 대외 관계를 바라보는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서영 교수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준 안창용 정책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글로벌 통상의 현안과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통한 특별강연회 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대학 FTA‧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운영하며 기업의 FTA‧통상활용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