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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 지역사회 정착지원 유공’ 목원대 이성순 교수, 대전시장상 수상
목원대학교 창의교양학부 이성순 교수(사진)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한 공로로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목원대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앞둔 지난 11일 대전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인 어울림 축제’에서 이성순 교수가 대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성순 교수는 2007년부터 목원대 다문화사회통합연구교육센터 총괄팀장으로서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어교실을 대전지역 최초로 운영하고 교육 이외에 의료, 상담, 취업 등 복지사업을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또 대전시 거주외국인지원 자문위원과 대전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자문위원, 국무총리실 외국인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전지역 다문화정책 발전은 물론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정착, 외국인 관련 국가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성순 교수는 다문화 관련 40여편의 논문과 한국사회의 다문화현상 이해 등 다문화 관련 10여권의 도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성순 교수는 “대전의 경우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수가 적은 특성으로 공공기관에서 외국인 관련 정책에 관한 관심이 부족하지만,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대덕연구단지 등에 외국인 유학생 및 전문인력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정책이 재수립될 필요가 있다”며 “대전의 외국인 주민 친화 도시로의 발전과 내국인과 외국인의 사회통합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