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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희학 총장 “자긍심 가지고 미래 도전”

작성자홍** 등록일2024.03.04 조회수618

 

목원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희학 총장 “자긍심 가지고 미래 도전”


목원대학교가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목원대는 4일 대학 채플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한 신입생은 학사과정 1849명, 석사과정 106명, 박사과정 55명 등 2010명이다.

입학식은 단과대별로 3차례에 나눠서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입학생 대표들은 “자랑스러운 목원대학교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학칙을 준수하며 책임과 의무를 다해 성실히 학업에 정려하겠다”고 선서했다.

이희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생 모두 삶에 대한 자긍심,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미래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학생 모두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목원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완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솔로몬은 ‘자기가 하는 일을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큰 복은 없다’고 했다”며 “신입생의 인생에서 가장 멋진 시간이 목원대에서의 시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 최초의 명문사학인 목원대는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았다.

목원대는 신학대학 등 10개 단과대학에 학부 16개, 학과 44개, 전공 35개를 두고 있다.

대학원은 일반대학원, 웨슬리신학대학원, 산업정보언론대학원 등 3개를 운영하고 있다.

목원대는 ‘대전 최초의 사립대학에서 중부권 최강의 혁신대학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의 강점으로 꼽히는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복합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전공과 관계없이 취득이 가능한 인공지능융합 마이크로디그리(학점당 학위제)와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모듈형 전공교육과정을 운용한다.

아래는 이희학 총장의 신입생 환영사다.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목원대학교에 입학한 24학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힘든 입시 경쟁을 극복하고 오늘의 영광스러운 입학식의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아름답고 쾌적한 생태친화적인 목원대 캠퍼스에서 마음껏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자랑스러운 신입생 여러분!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여러분에게 한 가지만 당부하고 싶습니다. 인생을 삶아갈 때 지식, 기술, 스펙, 대인관계 등 모두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태도입니다. 아무리 많은 지식과 기술, 스펙과 친구들이 있을지라도 인생의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삶의 태도입니다. 24학번 신입생 여러분,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한 자긍심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미래를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목원대학교는 1954년에 대전충청권에서 최초로 설립된 사립대학교로서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학교입니다. 그동안 우리 목원대학교는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였습니다. ‘진리, 사랑, 봉사’의 건학이념과 오랜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시대를 이끌어 가는 훌륭한 기독교 지도자와 문화·예술인, 교육자와 기업인 그리고 공공부문와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대를 이끌어 가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왔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목원대학교는 위대한 가치와 가능성으로 충만한 대학입니다. 신입생 여러분도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한 자긍심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드넓은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유능한 인재가 되어 주기 바랍니다.

윌리엄 케리(William Carey,1761-1834)라는 학자는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는 유명한 메시지를 남겨주셨습니다. 신입생 여러분, 우리대학에서의 4년의 배움을 통해서 위대한 일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그 위대한 일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하십시오. 목원의 모든 구성원은 여러분의 꿈과 삶의 태도가 목원을 통해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합니다. 겨울의 기나긴 터널은 지나고 가슴 벅차오르는 3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힘찬 도전을 항상 응원하고 성원하는 총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3월 4일

목원대학교 총장 이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