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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대학 FTA‧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학 FTA‧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 FTA‧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대학에 FTA(자유무역협정) 및 통상 활용 정규강좌를 개설해 기업의 FTA·통상 활용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조기 양성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4년제 대학 중에서 목원대를 포함해 8개교를 ‘FTA‧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해다.
관련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는 사업 운영에 따른 강사료, 현장실습비, 운영비 등의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해외 FTA활용지원센터 및 해외 무역관 등에 해외 현장실습생을 파견해 학생의 해외인턴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FTA활용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년도 1학기, 2학기 교육내용을 편성하는 데 있어서 관세청, 대전상공회의소 FTA통상진흥센터 및 지역 산업계와 FTA 교육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관학의 협의를 토대로 구성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의 수출기업을 비롯해 통상 관련 유관기관 등에서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FTA 산학협력세미나, FTA 활용 비즈니스 워크숍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서영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는 “2022년부터 FTA활용강좌 지원사업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대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는 FTA‧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교육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