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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출품작 심사’ 목원대 컴퓨터공학과, 제36회 학술제 성료
목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여상수)는 최근 사범관 408호에서 진행한 제36회 학술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학술제 출품작 검증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www.ycrowdy.com)와 협업해 진행했다.
컴퓨터공학과는 “크라우디를 통한 모의크라우드 펀딩 환경이 학생들에게 작품의 질을 제고할 동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품화하는 과정을 체험하게 해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모의 펀딩에는 428명의 투자자가 26억6055만원을 투자했고, 한 프로젝트당 모의 투자 목표금액은 5000만원이었다.
1인당 모의 투자 가능 금액은 1000만원으로 1개 프로젝트당 최대 2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게 설계했다.
모의 펀딩 1위는 테크마크를 이용한 북마크 관리 웹페이지 프로젝트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155명으로부터 3억129만200원의 투자를 받으며 목표금액의 603%를 달성했다.
학술제 전체 시상은 총 3분야로 진행해 우수 펀딩분야 5팀, 우수 창업 분야 5팀, 우수 작품분야 6팀 등 16팀을 시상했다.
우수작품분야 대상은 목원대 ‘퓨처파머스팀’의 ‘작물 맞춤 자동 환경제어 스마트팜’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컴퓨터공학과 4학년 연성묵씨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우리팀의 작품이 올라가 모의 펀딩이 진행되는 걸 보니 더 열심히 개발에 몰두하게 됐다”며 “이번 메이커톤을 통해서 더 깊게 공부할 기회가 되고,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작품 검증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여상수 컴퓨터공학과 학과장은 “참여 학생들이 기획·홍보·제작·완성·상품화의 단계를 경험하고, 모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사업화 및 창업 역량을 검증해 볼 수 있도록 학술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학생들의 학술제 출품작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올라가니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가 돼 작품의 수준이 많이 올라간 것을 느낀다. 열심히 참여해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