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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교목실, ‘제20회 교회 오르간 반주자들을 위한 세미나’ 개최
목원대학교 교목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20회 교회 오르간 반주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교회 오르간 반주자들을 위한 세미나는 2009년 대전을 중심으로 하는 중부권 오르간 반주자들의 영적, 음악적 성장을 목표로 시작했다.
해당 세미나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라도, 경상도의 교회 오르간 반주자까지 참여하는 전국적인 세미나로 성장했다.
전국에서 40여명의 교회 오르간 반주자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개회예배(설교 유장환 교목실장)를 시작으로 아산성지교회 박경하 담임목사의 ‘하나님을 주목하고 인정받는 오르가니스트’ 강의로 시작됐다.
세미나를 주관하는 음악대학 박인숙 오르간 담당교수는 ‘예배의 전주·후주’를 강의했다.
또 김수선·김한나·송효진·오민진 교수 등이 ‘찬송가 반주법’, ‘성가 반주법’, ‘CCM 반주법’, ‘카리용과 친해지기’ 강의를 진행했다.
교목실은 세미나 기간 매일 아침 경건의 시간(김칠성·권진구 교수 설교)을 시작으로 오르가니스트가 지녀야 할 신앙적 자세, 예배 반주에 꼭 필요한 음악적인 지식과 기술을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미나는 지난 19일 폐회예배(박경식 교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1회부터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는 이정애 권사(홍성제일감리교회)는 “비전공자로 오르간을 배우고 싶은 열망이 있었는데 담임목사의 권유로 목원대의 세미나를 알게 됐다”며 “매시간 교수들의 알찬 강의가 교회에서 오르간 반주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장환 교목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유능한 오르간 연주자로 성장하길 희망한다”며 “음악이 거룩한 신비의 통로가 될 수 있기에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으로 인도하는 예배자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