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세계로, 함께 성장하는 열린대학
MOKWON UNIVERSITY목소리만으로 아름다운 화음과 리듬을 만들어내는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의 공연 작품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가 무대에 오른다.
목원대학교는 연극영화영상학부 백훈기 교수가 연출하고 구성한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가 28일 오후 7시와 29일 오후 2시, 오후 5시에 각각 서울 마포구 서교스퀘어(서울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3 만화콘텐츠 다각화사업’ 선정으로 제작하는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는 동명의 만화 <인생의 숙제>(백원달 작)를 아카펠라 음악과 연기, 영상(만화)의 콜라보로 구성했다.
이 작품은 불안정한 미래와 반복적인 현실 가운데 지쳐가는 주인공 ‘유나’가 진정한 자신을 찾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다.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의 새로운 명작 시리즈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는 아카펠라그룹 아카시아(소프라노 김영, 알토 구예니, 테너 홍원표, 바리톤 송순규)와 배우 이예진이 출연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구글폼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백훈기 교수는 “<아카펠라로 읽는 만화명작 ‘인생의 숙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만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향유, 공연 작품의 다양성 추구 등 문화예술의 양적,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도 가진다”고 말했다.
백훈기 교수는 지난 2월 한국 현대문학의 거목 고(故) 박완서 작가(1931~2011)의 단편소설 ‘그 여자네 집’을 음악극으로 연출해 무대에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