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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
‘두각 나타내는 신진 피아니스트’ 목원대 석사과정 김준희 독주회
목원대학교 대학원에 재학하는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독주회를 연다.
김준희씨는 유수의 콩쿠르와 오디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목원대는 김준희씨의 피아노 독주회가 30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독주회는 대전예술의전당이 해외 및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출신의 젊은 연주자를 선발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2023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로 진행된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매년 썸머뉴아티스트콘서트를 진행하며 오디션을 통해 독주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최근 오디션을 통해 7개 악기 부문 20명의 지원자 중 김준희씨 등 2명(피아노 1명, 바이올린 1명)을 독주회 연주자로 선발했다.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기교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김준희씨는 이번 무대에서 100분 동안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제20번 가단조, BWV 889’,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타블로-에튀드(회화적 연습곡) 작품번호.39, 제5번’, 프란츠 요셉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제47번 나단조 작품번호:32’, 칼 바인의 ‘피아노 소나타 제1번’, 요하네스 브람스의 ‘헨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작품번호.24’를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전 좌석 1만원이며 대전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전예술의전당(042-270-8333)으로 하면 된다.
중부권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목원대 음악대학 피아노과에서 석사과정에 있는 김준희씨는 2014년 목원대에 실기우수장학생으로 입학해 2020년에 실기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콩쿠르부터 오디션, 리싸이틀까지 음악에 대한 발전과 논문 및 학업에 힘쓰고 있다.
현재 민경식 목원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학과장을 사사하고 있다.
올해 음악저널콩쿠르에서 참가자 4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피아노 부문 전체 1위(최우수상), 파이널 라운드에서 Grand Prix 상을 받았고, 부상으로 상금 50만원과 유럽 데뷔 초청독주회 기회를 얻었다.
당시 김준희씨는 높은 몰입도와 안정적 기교 음색의 다양성으로 심사위원들의 고른 지지를 얻어 그랑프리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2021년에는 음악춘추콩쿠르 1위, 음연콩쿠르 1위 등 수준 높은 콩쿠르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김준희씨는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육자,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연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