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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KWON UNIVERSITY대전 서구 현안 해결 나선 목원대 마케팅빅데이터학과 학생들
목원대, 대전 서구청서 ‘빅데이터 분석 전시회’ 14일까지 진행
목원대학교 마케팅빅데이터학과는 오는 14일까지 대전 서구 1층 로비에서 ‘목원대 학생과 함께하는 서구 빅데이터 분석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마케팅빅데이터학과 학생들이 서구지역 현안 과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분석한 뒤 대안을 제시하는 성과물을 전시한 것이다.
전시하는 자료들은 마케팅빅데이터학과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지역사회의 각종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자 마련된 학과 전공수업인 ‘빅데이터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다.
전시회에는 목원대 교내 1차 심사를 거친 5개의 과제가 전시됐다.
학생들은 노인복지시설 확충, 대중교통 개선,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시각화하여 제공함으로써 관람객이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장에서는 서구 공무원과 서구민 등이 우수 분석자료에 대해 직접 투표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마케팅빅데이터학과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우수 분석자료를 선정한 뒤 다음 달 성과보고회를 열고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대학과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실무 능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빅데이터학과 입장에서는 학생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경험까지 쌓을 수 있고, 서구는 마케팅빅데이터학과 학생들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새봄 마케팅빅데이터학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서로 보유한 자원을 개방하고 협력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협업은 마케팅빅데이터학과 학생이 실무적인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분석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새봄 학과장은 이어 “학생들이 서구의 데이터 지원 협업을 통해 실제 지역의 현실 데이터를 접하는 동시에 현실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