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교육 명가’ 목원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 3년 연속 대상
<사진설명 : ‘2024 제33회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 대학생 부문 대상을 받은 목원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3학년 진태희씨의 ‘핸디 고무장갑 패키지’.>
<사진설명 : ‘2024 제33회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 시상식 모습.>
‘디자인 교육 명가’ 목원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 3년 연속 대상
-대상 포함 34명 수상…실무 중심 혁신적 교육 성과 빛나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2024 제33회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3년 연속으로 대상자를 배출했다.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이번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에서 대상뿐만 아니라 금상, 은상, 동상 등 3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패키지 디자인’(포장 디자인) 분야에서 학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목원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3학년 진태희씨가 ‘핸디 고무장갑 패키지’ 디자인으로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 대학생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4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KPDA)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패키지디자인대전은 국내 패키지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대상작인 진태희씨의 ‘핸디 고무장갑 패키지’는 기존의 획일화된 고무장갑 포장 디자인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고무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삼아 이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했다.
각 포장에는 닭, 앵무새, 공작새를 연상시키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일러스트를 배치했고, 손가락 부분을 동물의 볏이나 꼬리로 표현해 디자인과 제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포장을 넘어 하나의 작품처럼 완성도 높은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
진태희씨 포장 디자인은 창의적 발상과 독창적인 비주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품 특징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과 함께 제품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태희씨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노력해 온 디자인적 고민과 시도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혁신적이면서도 감동과 재미를 전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계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태희씨와 함께 한효정씨(금상·크록츠), 이화진씨(은상·Stringo), 송희찬씨(동상·걸어 쓰는 키친타월), 김은채씨(장려상·애니키트), 이예은씨(장려상·핫로드), 장은미씨(장려상·점프 줄넘기패키지), 우진서씨(장려상·건전지의 힘과 운동의 강도), 정혜린씨(패키징기술상·Lovely Wear) 등 9명의 학생이 본상을 받았다.
또 25명의 학생이 특선과 입선에 이름을 올렸다.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실무 중심 프로젝트와 혁신적인 교육으로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이 결합해 만들어 낸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석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과장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기록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자 학과의 교육적 비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의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실무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의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예술과 산업의 경계를 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