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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신년헌신예배

작성자홍** 등록일2018.01.02 조회수3088

목원대학교 2018년 신년헌신예배가 2일 오전 11시 교수,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플에서 거행되었다.

 

신년헌신예배에서 안승병 교목실장의 주례로 성찬식을 거행하고 있다.

 

신년헌신예배에서 교양교육원이 특송을 하고 있다.

 

 

"꿈과 열정의 목원공동체를" 2018학년도 신년헌신예배

 

우리 대학은 2일 오전11시 채플에서 박영태 이사장과 박노권 총장을 비롯 교수,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를 시작하는 2018년 신년헌신예배를 가졌다.

 

안승병 목사(교목실장)의 집례로 진행된 예배는 황경숙 교무처장의 기도와 임전수 총무처장의 성경봉독, 교양교육원의 특별찬양, 성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예배에서 박영태 이사장은 "현재의 대학은 전쟁터에 내몰린 전투상황 같다"며 "그 안에서 총장을 비롯해 교수, 직원,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해 목원의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격려하고, "항상 있어야 할 것"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믿음과 소망 사랑을 올 한해 일상에서 늘 함께 하자"고 설교했다.

 

뒤이어 박노권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 한해도 소통과 참여로 "꿈과 열정이 있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위해 도약하는 목원대학교로 만들어 나가자"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다음은 박노권 총장 신년사 전문이다.

 

<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원 가족 여러분, 2018년 희망의 무술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함께 예배드리고 인사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우리 목원대학교와 목원 가족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2017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이제 묵은 것들은 다 흘려보내고 새해 새로운 마음, 새로운 희망으로 모든 일들이 잘 풀리고 소망하고 다짐하는 것들이 다 이루는 행복한 한해로 만들어갑시다.

 

돌아보면 지난해 우리 대학은 많은 성과와 보람과 기대의 순간들이 넘쳐났습니다.

 

우리 대학 재학생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만화계를 석권하고, 졸업생의 웹툰은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 교원 임용고사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생의약화학 송양헌 교수의 뇌졸중 예방치료 신물질 개발 보도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전국 대학도서관 운영사례 공모전에서의 잇단 수상은 혁신과 창의성 넘치는 직원들이 일궈낸 쾌거입니다. 이밖에도 교수님들의 각종 연구 성과에 따른 세계3대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는 단골메뉴로 등장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각종 경연대회 최고상, 학술대회 논문상 수상 등은 꿈을 실천하는 목원의 비전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이밖에도 ‘국제조각공원’ 개원, ‘목원미술관’ 개관은 우리 대학이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담장을 낮추고 공공성을 높였습니다.  이처럼 교수, 직원,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뤄낸 성과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특히 우리 대학의 ‘4차산업 선도 훈련기관’ 선정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선정은 학생들의 취업역량과 지역사회 기여에 우수사례를 만들어 낼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그렇지만 파도가 무섭다고 배가 항구에만 머문다면 배를 만든 이유가 사라집니다. 배는 바다를 향해 전진하며 항해 할 때만이 그 목적과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우리 목원대학교는 1954년 개교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중부권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우수 평가, CK특성화 사업단 재선정, 진로체험인증기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등 여러 과제들을 위해 전 구성원이 헌신적으로 뛰어 주신 결과 무수한 성과를 얻었지만 현실에 결코 안주할 수 없습니다. 거친 파도를 뚫고 드넓은 바다로 항해를 해야 합니다.

 

올해는 벽두부터 전 세계의 눈이 한국으로 쏠립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지구촌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학도 국가가 올림픽을 준비하듯이 이에 걸맞는 큰 관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교육부의 대학 기본역량 진단이 그것입니다. 기존의 2주기 구조개혁 평가에서 문제점을 개선해 정원감축 등의 기본 방향이 바꾸었다고는 하지만 지방대학인 우리 대학으로서는 여전히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미충원의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으며,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질 높은 대학으로 지역인재 육성과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됩니다.

 

따라서 우리 대학의 사활이 걸린 이번 기본역량 진단에서 모든 구성원이 참여와 소통으로 책임을 다 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어려움들이 우리 앞에 있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 학교는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확신과 함께 우리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장기간 계속되는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꿈과 열정이 있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우리 함께 목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마음을 같이 하여 적극 협조해 주시고 동참하여 주십시오. 본부와 각부서, 부서들 간에, 부서의 동료들 간에,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들 모든 구성원들 간에 서로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2018년을 더 큰 목원대학교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갑시다.

 

아무쪼록 우리 목원 모두의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새해를 맞으며
목원대학교 총장  박 노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