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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전공 정황래 교수 39번째 개인전

작성자홍** 등록일2017.10.24 조회수3517

정황래, 장가계 16×31㎝ 도자회화, 2017

 

정황래, 장가계 48×102㎝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7

 

정황래, 48×48㎝ 장가계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7

 

장가계 풍경 37×71㎝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7

 

 

정황래 교수 39번째 개인전 "仙境을 거닐다"

30일부터 대전 화니갤러리… 수묵 등 20여점 선봬

 

산수화가 정황래(목원대 한국화전공 교수)의 39번째 개인전이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대전 대흥동 화니갤러리에서 ‘선경(仙境)을 거닐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지난 1986년 대전 현대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래 올해로 39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최근 산수여행을 통해 마주한 중국의 장가계지역과 계림산수의 현장에서 체험한 산수여행연작이 수묵과 도자회화로 제작된 20여점을 전시한다.

 

화가에게 여행은 또 다른 자신만의 무릉도원을 찾아 떠나는 창작의 시간여행이다. 정황래는 매년 산수여행을 통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생각한 체험적 요소들을 수묵으로 그 흔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묵과 도자회화의 만남전이기도 한 이번전시는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장대한 산수풍경이 화선지에 수묵담채로 표현되기도 하고 도판에 수묵느낌으로 구워져 산수화의 또 다른 변화를 감상 할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되었다.


전시작품들은 가보고 싶은 곳, 머물고 싶은 곳의 이상향이 펼쳐지는 무릉도원을 연상하듯 수묵의 맑고 투명한 먹빛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작가는 이를 무욕(無慾)의 공간으로 산수를 통한 인간의 선(善)한 감정을 이끌어 내고자하고 있다.

 

정황래는 산수여행을 주제로 하는 현장체험중심의 수묵산수화 연구를 지속하고. 매년 수차례 개인전을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 대학 한국화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 교수는 “산수의 표현은 이상적 세계에 대한 동경이며 채움과 비움 그리고 변화와 생명에 대한 포괄적의미로 접근되고 있다”며 “현대인의 쉼터이자 되돌아갈 본향(本鄕)으로 존재하는 산수 속 자연생명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