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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 이희학교수, 한국구약학회 회장으로 선출

우리 대학 이희학 교수는 지난 10월 21일-22일에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개최된 한국구약학회 총회에서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한국구약학회는 55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는 학회로써 5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한국구약학회는 일년에 4회에 걸쳐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구약논단"이라는 권위 있는 학술지를 발간하며 구약학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희학 교수는 "한국구약학회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아시아의 구약학회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구약학의 진일보를 꾀할 것이며,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외국인 신학생들에게 구약의 깊이있는 학문세계를 보급할 계획이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편 이희학 교수는 독일 베를린의 훔볼트(Humbold)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2000년부터 신학대학 교수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그는 월간 "기독교세계", 대한성서공회 "성서원문연구"의 편집위원, 세계다문화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한국구약학연구소 기획위원과 "구약논단"의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금까지 "구약성서와 조상숭배"를 비롯하여 12권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그의 회장 임기는 2016년 10월 22일부터 2년 동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