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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으로 드러나는 산수여행 – 정황래 교수 개인전

작성자홍** 등록일2013.08.23 조회수3729

 

 

수묵으로 드러나는 산수여행 정황래 교수 개인전

 - 32회 정황래 교수 개인전 821(수)~27()까지 가나인사아트센터 60여점 전시-

 

한국화가 정황래 (회화과교수)교수의 32회 개인전이 산수여행을 주제로 821()부터 27()까지 서울 가나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정황래는 지금까지 일관되게 수묵산수를 탐구해왔다. 이전에는 산수가 보여주는 視覺, 산수가 들려주는 聽覺, 산수가 사유시키는 知覺성에 대한 치밀한 고찰을 통해 그만의 독특한 화면을 구사해왔다.

 

이번 전시는 산수여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산수에 대한 다양한 정감을 포착하고 작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가는 시각적 방법으로 눈을 통해 감지된 경물들을 사생의 경험으로 현장의 느낌을 담아내려는 작업과” “보고, 생각하고, 사생한 것들을 현장체험의 축적으로 쌓여 온 것을 하나하나 다시 꺼내어풀어 놓는 지각적인 방법을 응용하였다.“ 또한, ”자연의 현장에서 감지되어온 산수의 소리를 시각화 하려는 청각적 방법에서의 산수에 접근을 표현하였다.“라고 하였다.

 

장정란(미술사)정황래 교수의 작품은 산수속에서 인생의 우연과 유연성을 읽어내고 있다. 일직선으로 떨어지는 폭포도 강물과 섞이면 그 모습이 평평해지며, 그 강물도 어디론가 흘러갈 것이다. 그러나 정황래의 작은 폭포들은 부드럽고 강물은 편안하다. 정황래가 보여주고자 하는 산수속의 삶의 풍경이다.” 라고 했다.

 

신 무릉도원을 꿈꾸듯 사생여행을 통해 축척된 산수풍경을 형상화 한 것으로 수묵으로 펼쳐지는 자연의 경관들이 1호에서부터 1000호에 이르는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속에는 설악산과 금강산, 대둔산, 황산, 화산, 숭산등 국내외 산수체험에서 사생된 내용들이 수묵이미지로 작가의 재단(화면경영)을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한지사각접시에 실용성을 겸한 산수여행 연작이 발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전시안내

전시기간 : 20130821() ~ 27()

전시장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가나인사아트센터 2F / 02-73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