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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이와 바람요정 공연 성황리에 막 내려

-총 관객수 4,200명을 넘어서는 선전을 기록-

우리대학 아트스쿨 연극원에서 제작한 가족 뮤지컬 [봉봉이와 바람요정]이 지난 7월 28일(일) 공연으로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집중호우로 일관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식 관객 수가 4,200명을 넘어서는 선전이었다.

[봉봉이와 바람요정]은 자폐아를 주인공으로 한 가족 극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공연 기간 중 직접 장애아동을 위한 복지시설 방문 공연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티켓 증정 등 활발한 문화기부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연극원 원장을 맡고 있는 박철웅 교수(TV.영화학부)는 “공연문화산업에서 순수 지역 창작 콘테츠로 도전하는 것 자체도 위험한데, 소재도 장애문제를 선택하여 흥행에 대한 주위의 우려가 많았다. 좋은 공연에는 관객들이 찾아와준다는 단순한 믿음으로 초지일관하였고 이것이 통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 아트스쿨 연극원은 [봉봉이와 바람요정]을 재정비후 전국 순회공연을 목표로 현재 기획사와 협의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매년 좋은 소재의 ‘새로운 봉봉이 시리즈’로 지역 관객들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