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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논객(論客) 진중권 교수, 30일(목) 우리대학에서 특강 열려

작성자홍** 등록일2013.05.30 조회수3786

 

                   

   

 

   

 

이 시대 최고의 논객(論客) 진중권 교수, 30() 우리대학에서 특강 열려

 

우리대학은 30() 오후 3시부터 교내 채플에서 이 시대 최고의 논객(論客)으로 불리는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를 초청, 특별강연을 가졌다.

 

교수이자 방송인, 미학자로 다양한 활동 영역을 펼치고 있는 진 교수는 언캐니 밸리, 예술-기술-인문학의 융합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펼쳤다.

 

진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상상력의 혁명이라는 코드로 미학(美學)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청중들을 안내하였다.

 

언캐니 밸리(uncanny valley)는 인형이나 만화캐릭터, 로봇과 같은 인공체들이 인간을 닮아갈수록 호감이 상승하지만 어떤 특정한 정도를 넘어서면 오히려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이것들에 대해 느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가기 위한 원천을 상상력에서 찾고 있다. 상상력이 힘이 되는 시대에 이를 통해 미래의 생산력을 증진해야 한다는 것이 강연의 핵심이다.

 

생각의 힘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인 현 시대에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할 상상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와 함께, 상상력을 바탕으로 일을 노동이 아닌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과 미학, 해석학을 공부하였으며, 우리나라 사회문제에 대한 비평 및 언론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현재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미학 오디세이호모 코레아니쿠스, 크로스,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등이 있다.

 

교양교육원 조은순 교수는 방송이나 글을 통해 접했던 촌철살인의 날카로운 논객의 모습을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다양성을 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2학기부터 교양교육원(원장 조은순)이 진행해 온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진중권 교수를 마지막으로 한 학기 동안의 일정을 마친다.

 

새로운 나, 새로운 세상을 여는 문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도종환 시인과 김병후 정신분석가, 박재동 만화가, 대전시립교향악단 등 예술과 문학, 과학, 사회, 철학 등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열어왔다.

 

또한 2013-2 학기에도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그 명성을 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명사와 최고의 공연으로 구성하여 그 화려한 문을 열 것이다.

 

이 특강은 20132학기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명사들과 공연단을 초청, 500여명의 수강생 이외에도 250여석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