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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장애인의 달 맞아 닷새간 ‘18회 장애체험의 장(場)’ 행사 펼쳐

작성자홍** 등록일2013.04.10 조회수2958

  

장애인의 달 맞아 닷새간 ‘18회 장애체험의 장()’ 행사 펼쳐

- 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전시청 등 시내에서 장애인식 홍보캠페인 및 장애체험 펼쳐 -

 

우리 대학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권중돈)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49() 오후 1시 부터 교내 인문관 광장에서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손수 체험해보는 장애체험의 장()’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회복지학과 학생 전원인 약 30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은 내 친구라는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오는 13()까지 진행된다.

 

주된 내용으로는, 대전 시내를 행진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과 더불어 참가 학생들이 지하철 탑승 등 대중교통 편의시설 체험을 실시한다.

 

첫날인 9일 발대식에서는 이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수어(手語)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휠체어 체험, 안대를 하고 흰지팡이 집고 걷기와 컵라면을 먹는 시각장애 체험이 있었다.

 

이어 진행되는 가두행진에는 300명의 참가 학생들이 150명씩 두팀으로 나누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과 장애체험을 하였다.

 

한팀은 대전시청역에서 크로바아파트 네거리, 법률구조공단, 대전고등법원, 햇님네거리, 대전지방 검찰청과 경찰청, 특허법원, 충청우정청을 거쳐 다시 시청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와,

 

또 다른 한팀은 서대전 네거리, 중구청, 중앙로지하상가, 은행동네거리, 대전역에 이르는 코스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이들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구호제창과 장애인 생활예절 홍보물을 나눠주는 캠페인과 함께 시청역에서 서대전역, 대전역까지 지하철을 탑승하는 대중교통 편의시설 체험을 실시하였다.

 

행사 이튿날인 10()부터 13()까지 대전역광장과 대전복합터미널 광장, 서대전역과 서대전공원, 우리대학 교정에서 시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휠체어 체험과 시각장애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이 행사기간 동안 장애아동 치료 프로그램 운영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월동김치를 담그는데 소요되는 재정을 모으기 위한 후원금 모금활동도 함께 병행한다.

 

특히, 이 학과 학생들은 대전지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의 이해를 돕고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기초교육과 더불어 직접 장애를 체험하는 실습교육 활동도 전개한다.

 

이 교육과 체험에는 이문고와 제일고, 대전여상, 경덕공고, 계룡공고, 신일여고 등 대전지역 6개 고등학교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병준 군은체험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시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래 양은세번째로 참여하는 행사지만 그때마다 느끼고 배우는 바가 크다면서 장애인의 아픈 삶을 잘 이해하고 돕는 전문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학과는 설립 첫해인 1995년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모금운동을 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매년 개최, 지금까지 18,00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월동김치를 담가주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을 이용, 열흘 동안 농촌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복지시설 무전봉사 투어9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졸업 전에 500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필히 이수케 하여 이를 통해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여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국내 대학 처음으로 사회복지기관 시설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회복지사를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지도하는 멘토로 위촉,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 진학, 사회복지 전공을 희망하는 지역의 일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자기주도적 봉사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 실행할 수 있도록 교수와 학생들이 도와주며, 8개월간의 결과를 연말에 평가해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