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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대학 최초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mentor)단’ 발족 시켜

작성자홍** 등록일2013.04.05 조회수2604

 

 

우리대학 대학 최초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mentor)발족 시켜

 

 지역의 사회봉사에 앞장서 온 우리대학이 대학생 자원봉사를 체계화하기 위해 전국 대학 최초로 학생과 복지현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대학은 43() 오후 4시 교내 사범관에서 55명의 사회복지사와 300여명의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권중돈 교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55명의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mentor)은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지역복지 분야의 현장에서 실무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다.

 

사회복지사 1인에 5명의 학생을 연결, 이들의 멘토가 되어 봉사활동 사전교육과 상담을 비롯해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며,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300여명 전원이 멘티(mentee)로 참여하였다.

 

멘토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학생이 원하는 복지시설에 배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지도하며, 평가회를 통해 이들의 장점을 키우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등 봉사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멘토단을 기획, 운영하는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는 전국의 사회복지학 관련 학과 중 전공 학생들에게 가장 높은 사회봉사 시간을 요구하고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이 3학년 여름방학 때 본격적인 현장실습을 나가기 위해서는 300시간 이상을,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5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시간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학과 교수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만으론 봉사활동 현장에서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봉사경험을 배움으로 직접 연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도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복지현장의 경험과 자원봉사 지도경험이 풍부한 이들을 학생들과 직접 연결해 봉사를 지도해주는 멘토단을 구성, 위촉하였다.

 

위촉식을 기획한 권중돈 교수는 서로의 관계를 이어주는 멘토단의 운영으로 복지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박종석 팀장(동구다기능노인복지관)멘토단을 통해 보다 원활하게 봉사자를 모집,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봉사자를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지원해 이들이 진정한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멘티로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4학년 정병준 군은 그동안 자원봉사를 해왔지만 봉사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를 받지 못했다봉사활동 지도를 통해 이전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의 각종 봉사활동은 내용면이나 질적으로도 유명하다. 4월에는 18년째 이어온 장애체험의 장행사를 열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불편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또한, 하계방학 중에는 41조로 10개 팀을 구성하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벌이는 무전봉사기행도 펼친다.

 

지난 1995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모금운동으로 기금을 마련,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대학가의 봉사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학기 중에는 학점으로 인정받는 다수의 봉사활동 과목도 병행하고 있어 1년 내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