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MOKWON UNIVERSITY목원대학교

우리대학이 지난달 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기아자동차에서 공모한 「대학 SOUL 자전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건전한 대학문화 조성과 그린캠퍼스 운동의 일환으로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지난 1월말 지원 사업을 신청, 전국의 8개 대학과 함께 선정되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총 50대의 자전거와 함께 조립비와 보관대 및 공기주입비 설치를 위한 1천2백만원의 사업비도 함께 지원받는다.

특히, 우리대학은 자전거를 활용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대학생들이 사회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아이템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대학은 지원받은 자전거를 ‘독거노인 무료 반찬지원 배달’과 ‘초중등 방과 후 학교 교사활동’ 등 사회봉사 활동에 활용, 「1인 1선행 봉사활동 정착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운동을 위해 2011년 교내에 ‘그린캠퍼스위원회’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올해는 100명을, 2014년엔 200명을, 2015년에는 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모든 구성원들이 자전거를 이용한 등하교 및 출퇴근 문화를 정착시켜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실천토록 하여 건전한 녹색 도로교통 문화 정립과 함께 자전거 이용의 저변확대를 생활화하기로 하였다.

이 사업의 단장을 맡은 김철경 교수(신소재화학공학과)는 “대전시는 물론 해당 구청들과 협의해 다방면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총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학 내에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함은 물론 대전시의 ‘타슈’와 연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