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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학생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을 아이디어로 연결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작성자홍** 등록일2012.12.03 조회수2466

 

    

우리대학 학생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을 아이디어로 연결해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사회복지학과 김병준 군, 보건복지부 ‘2012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서 우수상 수상 -

 

지난 7월 여름방학 중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습을 하던 한 학생이 현장에서 느낀 어려움을 아이디어로 연결해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로부터 상을 받았다.

 

사회복지학과 4학년 김병준 군이 지난달 23()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12 사회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의 정책아이디어 발굴과 국민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달 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었으며, 전국의 사회복지기관과 대학교수, 대학생 등 150여팀이 참가했다.

 

1차 심사를 통해 14개팀이 최종 심사를 통과했고, 23일 오후 이 팀들을 대상으로 최종 PT발표와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김 군은 지난 여름방학 학과에서 실시하는 현장실습 중 한 복지기관에서 배식봉사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을 했다고 한다.

 

이때 반찬을 제공 받으시는 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 점에 착안, 아이디어를 구상해 기획과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김 군은 사랑 찬() 나눔, 희망 찬 내일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식당 인증을 통한 소외계층의 반찬지원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 아이디어는 지역주민과 식당이 참여해 보건복지부와 연계, 반찬기부 업소인 식당인증제를 실시하고 식사 전 식당 이용자가 먹지 않을 반찬을 기부함으로써 기부를 실천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이렇게 모아진 반찬을 지역복지기관이 수거해 소외계층에게 나눠줌으로써 기부를 실천하고, 손쉬운 반찬 기부를 통해 기부문화를 활성화 시킨다는 내용이다.

 

졸업 후 지역사회의 아동복지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라는 김 군은 단순한 반찬 기부지만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이를 실천함으로써 기부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의도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