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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청소년 자원봉사의 참다운 모델을 제시하다!

작성자홍** 등록일2012.11.22 조회수2139

 

 

 

 

고등학생들이 청소년 자원봉사의 참다운 모델을 제시하다!

- 우리대학과 이문고 학생들이 공동으로 자기주도적 청소년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펼쳐 -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형식적으로 펼치는 청소년 자원봉사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진정한 봉사 모델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대학의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대전의 한 고등학교 봉사동아리가 연합해 아이디어를 내놓고 이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와 대덕구 석봉동에 위치한 대전이문고등학교(교장 신 용)인터렉트봉사동아리가 손을 맞잡고 지난 10월 초부터 오는 1123일까지 자기주도적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펼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이 단순한 시간 채우기나 성적을 얻기 위해 비자발적이고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마련되었다.

 

,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기반으로 자기주도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봉사터전을 직접 개발하여 실천함은 물론 봉사과정과 그 결과를 평가하는 새로운 청소년 자원봉사 모델이다.

 

지난 10월부터 기획,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학과의 이윤화 교수를 비롯한 4명의 교수가 참여했으며, 이 학과 2~3학년 학생 8명이 자원봉사지도자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자원봉사 조정활동의 심화교육과 실습,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지도하되 청소년의 자기주도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옆에서 장려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주로 수행하였으며, 봉사활동을 관리하거나 지시하지는 않았다.

 

이문고등학교 1~2학년 35명으로 구성된 인터렉트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8개 팀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학생들은 8시간의 노인 및 장애인, 아동 등의 대상별 자원봉사심화교육과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이어,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8개 장애아동치료센터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사회복지관 등의 봉사터전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 시간대를 이용, 하루 8시간 씩 총 24시간 동안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들은 오는 23() 10시부터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에서 개최하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엔 그동안 팀별 봉사활동과정과 결과를 보고하는 한편, 사회복지 전공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사회복지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현장평가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심사를 통해 그동안의 봉사과정과 실적이 뛰어난 4개의 봉사팀 에게는 우리대학 총장 명의의 우수 봉사상이 수여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문고 1학년 지수빈 양은 예전에는 쉽고 편한 봉사활동만 찾아다녔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직접 실천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지도자로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3학년 박지희 양은 동생들이 지역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면서 이들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며 누가 시켜서 하는 봉사가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봉사가 참다운 봉사임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