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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012 시민인문강좌, 가족 단위 시민들 참여 속에 본격 개강

작성자홍** 등록일2012.11.05 조회수3272

 

 

 

우리대학 2012 시민인문강좌, 가족 단위 시민들 참여 속에 본격 개강

- 「둥지의 인문학, 독서의 끈으로 가족을 묶고 사회와 소통하다」란 주제로 1년간 진행 -

 

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행복한 독서체험과 더불어 인문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우리대학의 「2012 시민인문강좌」가 지난 3일(토) 첫 강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중구 대사동에 위치한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 대강당에서 60여명의 가족 회원들이 참석해 교양교육원 최혜진 교수로부터 ‘판소리와 함께 하는 심청가족 이야기’를 들었다.

 

최 교수는 심청전 속에 스며있는 우리나라 전통의 효(孝) 사상을 현재의 관점으로 알기 쉽게 풀어 들려주어 참가 어린이와 부모님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부모 가족과 장애가족들이 사랑을 되찾기까지의 극복과정과 더불어 따뜻한 우리 이웃들의 사랑 이야기를 잔잔히 들려주어 참가자들에게 가족 간의 사랑의 의미를 재조명해 주었다.

 

강연 중간 중간에 우리대학 한국음악과 출신의 판소리 명창인 고향임 씨를 초빙, 심청전을 직접 들려주었다. 또한 판소리 한 대목을 참가자들에게 가르쳐주고 모두가 함께 따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교양교육원(원장 장수찬 교수)이 개설한 시민인문강좌는 ‘(사)풀뿌리사람들’과 꿈터․짝꿍․알짬․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등 네 곳이 함께 참여한다.

 

「둥지의 인문학, 독서의 끈으로 가족을 묶고 사화와 소통하다」란 주제 아래, 내년 3월 말까지 ‘나와 가족’이란 소주제를 가지고 1학기 일정이 진행된다. 이어 내년 4월부터 8월말까지 ‘가족과 사회’ 소주제로 2학기가 진행된다.

 

강사진은 10명의 우리대학 교수진과 외부 인문학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강의시간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강의 장소는 우리대학과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 4곳, 풀뿌리사람들 등에서 열린다.

 

학기별로 12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동화를 통한 가족과 사회의 행복한 소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강 인원은 가족단위 100명 이내이며 무료로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교양교육원(042-829-7254. 책임교수 송석랑)과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 4곳, 풀뿌리사람들 등 참여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 8월말 교육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2 시민인문강좌’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책임교수인 교양교육원 송석랑 교수는 “이번 시민인문강좌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넓게 기획되어 있어 타 강좌보다 광범위한 인문학의 대중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