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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과 학생들, 둔산동 일대에서 사흘간 ‘한글사랑 사진전시회’ 펼쳐

작성자홍** 등록일2012.10.08 조회수4133

 

 

 

아름다운 우리말의 맛과 멋을 시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 국어교육과 학생들, 둔산동 일대에서 사흘간 한글사랑 사진전시회펼쳐 -

 

이번 달 9() 566돌을 맞는 한글날을 앞두고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글사랑 사진전시회와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5()부터 7()까지 사흘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서구 둔산동 둔산여고 네거리와 향촌아파트, 갤러리아 타임월드 일대에서 우리말을 아름답게, 한글을 바르게!라는 주제로 9회 한글사랑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국어교육과 교수와 학생들이 9년째 벌이고 있는 한글사랑 운동이다. 이들은 외래어와 국적불명의 외국어에서 벗어나 우리말의 맛과 멋을 살린 사례를 선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홍보하였다.

 

50여점의 전시 사진은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각종 보도기사와 전단지, 옥외 광고물 중에 여우비’, ‘가온누리’, ‘가시버시등 아름다운 우리말의 단어들을 한데 모았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전시 사진에 담긴 우리말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는 한편, ‘바른 우리말 사용이라는 한글사랑 홍보물을 직접 나눠주며 한글사랑을 전파했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어교육과의 한글사랑 사진전시회는 지난 2004한국맞춤법상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사례들이란 주제의 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5광복 60, 우리생활 속의 일본어, 2006한글을 살려주세요 - 한글 파괴 그 실상과 현장등 전시회를 가졌다.

 

2007년엔 비속어, 쓰는 이의 인격입니다, 2008한글보호, 국가기관이 앞장서야 합니다, 2009국가기관의 한글 파괴 현장 고발, 2010년에는 일 강제병합 100, 우리 안의 부끄러운 일제어 잔재, 2011년엔 한글파괴 앞장서는 행정기관 공공언어를 고발합니다라는 주제로 사진전과 거리 홍보전을 펼쳐 한글에 대한 깊은 사랑을 전한 바 있다.

 

또한,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일선 중고등학교의 전시회 요청을 받아 방문 전시회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스타벅스 인사점·경복궁역점·광화문점·안국역점, 뿌리깊은 나무 제작진 등과 함께 한글문화연대(대표 고경희)에서 선정하는 ‘2011년 올해의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전시회를 주관한 표언복 교수는 그동안 한글을 파괴하는 그릇된 표현과 오남용되는 부정적 사례들을 발췌해 시민들에게 고발했다면서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말의 맛과 멋을 살려 아름답게 발전시킨 내용들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