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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동문 이승왕 씨, 이태리 국제성악 콩쿠르서 2위 입상

우리 학교의 음악대학 성악뮤지컬학부 출신 동문이 이태리에서 개최된 국제성악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1일(현지시각) 이태리 술모나 빠치피코극장에서 열린 "제29회 마리아 까닐리아 국제성악 콩쿠르"에서 바리톤 이승왕(30세. 성악뮤지컬학부 성악전공 01학번)씨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전 세계 35세 이하 성악가를 대상으로 세 번의 예선을 치러 이를 통과한 85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고 한다.

또한, 남녀 파트를 구분하지 않고 순위를 결정한 대회여서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고 남다르다는데 의미가 있다.

충북 음성 출신인 이승왕 동문은 음성 한일중학교와 금왕공고를 거쳐 2001년 우리 대학 성악뮤지컬학부(학부장 홍경옥 교수)에 입학했다.

2009년 2월 졸업 후 이태리 가에타노부라가 국립음악원에 유학했으며, 러시아 Arpa음악콩쿠르 대상과 이태리 Ronaldo nicolosi 국제음악콩쿠르 2위, Giuliette simionato 국제음악콩쿠르 1위를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