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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성석제씨 초청, 르네상스 교양특강 열려

작성자홍** 등록일2012.10.08 조회수2157

 

 

소설가 성석제의 인간의 숲과 소설의 풍경이야기

- 4() 목원대 르네상스 교양특강 강사로 초청, 특강 열려 -

 

우리나라의 대표적 소설가인 성석제씨의 특별 강연이 지난 4() 오후 3시부터 채플에서 300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강연은 우리대학 교양교육원에서 올 2학기동안 열리고 있는 르네상스 교양특강세번째 시간으로 인간의 숲 : 소설의 풍경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2시간에 거쳐 진행된 강연에서 소설가 성 씨는 자신이 소설가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또한, 자신의 소설 속 풍경이 되는 인간의 숲에 대한 다각적 측면의 시각을 생생하게 설명하였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빈농의 시골마을에서 자라면서 중독 수준에 이를 정도로 책을 탐닉했던 유년기의 감성적 시간들이 그를 소설가로 키운 단단한 주춧돌이 되었다고 했다.

 

또한, 바둑과 무협지에 빠져 지낸 청소년기는 소설의 플롯을 치밀하게 구성하는 힘이 되었으며, 대학에서 전공한 법학 공부가 자신의 소설이 감성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1960년 경북 상주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문학사상유리 닦는 사람의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으며, 1994년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를 펴내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97유랑으로 30회 한국일보문학상을, 2000홀림으로 13회 동서문학상,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2회 이효석문학상과 33회 동인문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위풍당당, 칼과 황홀, 인간적이다, 소풍, 내 인생의 마지막 4.5등이 있다.

 

우리대학에서 명품강좌로 진행 중인 르네상스 교양특강은 지난 학기에 이어 올해 한 학기동안 격주 목요일 오후 3시 채플에서 이 시대 최고의 명사들을 초청, ‘르네상스 교양특강을 열고 있다.

 

이번 달 18일엔 지휘자 금노상 씨를, 111일엔 정신분석가 하지현 교수를, 같은 달 15일에는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를, 29일에는 영화감독 정윤철 씨를 초청하여 특강을 진행한다.

 

이 특강은 독서와 글쓰기가 결합된 형태로 여타 인문학 강좌나 명사초청 특강과는 차별성이 돋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수강생은 물론, 250여석의 좌석을 일반 시민들을 위해 마련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