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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박사 윤무부 교수 초청, 르네상스 교양특강 열려

작성자홍** 등록일2012.09.21 조회수2729

 

 

새 박사 윤무부 교수 초청, 르네상스 교양특강 열려

새는 환경의 바로미터이다란 주제로 두 번째 특강 열어

 

920() 오후 3시부터 우리 대학 채플에서는 교양교육원(원장 장수찬 교수)가 주최하는 르네상스 교양특강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류학자인 새 박사윤무부 교수를 초청, 강연이 열렸다.

 

윤 박사는 강연에서 다양한 새의 모습을 담은 영상자료를 미리 준비해 보여주고 새소리를 들려주면서 강연의 문을 열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 하여 산과 들, 바다가 담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는 온갖 새들의 지저귐이 들렸으며, 우리나 속담에는 새와 관련된 것이 많다고 했다.

 

까마귀 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뱁새(붉은머리오목눈이)가 황새를 쫓아가려다 다리가 찢어진다등을 예로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가 예로부터 새에 관한 많은 전설들이 내려오고 있는 것은 그 주인공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눈만 뜨면 집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까치, 까마귀, 직박구리, 딱새가 있고, 논밭에 가면 멧비둘기, , 백로, 해오라기, 휘파람새 등을 볼 수 있으며, 땔감을 하려 산에 가면 뻐꾸기, 지빠귀, 두견이, 딱따구리, 박새 등 온갖 새들이 항상 우리와 함께 살아왔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환경이 오염되면서 그 흔한 새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고 우리의 정서도 시멘트에 묻히게 되는 현실이 되었음을 통탄했다.

 

윤 교수는 평생을 새와 함께 새의 모습과 새소리를 찾아다닌 학자답게 새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들려주어 환경에 대한 인식을 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오늘 강연을 통하여 윤 교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삶속에 지침이 되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들려줌으로써 우리 학생들에게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 강연은 104() 오후 3시에 우리 대학 채플에서 소설가인 성석제 씨를 초청하여 인간의 숲 : 소설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