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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학 한국화전공 학생들, ‘해외미술체험 현장사생展’ 열어

작성자홍** 등록일2012.08.27 조회수2531

 

 

 

 

 

미술대학 한국화전공 학생들, ‘해외미술체험 현장사생展’ 열어

- 중국 현장에서 느낀 산수를 직접 담은 34점의 작품 선보여 -

 

 

 교수들이 월급을 모아 마련한 경비로 해외미술체험을 마치고 온 우리대학 미대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 학생들이 현지에서 직접 사생하며 그린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14명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일주일간 중국의 정주와 서안, 낙양, 화산 등지를 돌며 해외미술문화를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들르는 곳마다 현장의 산수풍경에서 얻은 감흥을 한국화의 전통기법인 수묵담채를 주재료로 하여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을 화폭에 담았다.

 

 또한, 이들과 함께 동행하며 학생들을 지도한 3명의 교수들의 작품을 더해 총 34점의 작품을 ‘해외미술체험 현장사생展’ 이란 주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미대 한국화전공 학생들의 장학기금을 매년 후원해 주고 있는 두 곳의 병원에서 나누어 전시된다.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예치과갤러리’에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논산시 반월동에 위치한 ‘제일치과갤러리’에서는 10월 19일까지 각각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대학 회화과 한국화전공과 논산제일치과 및 대전 예치과는 상호간 우수창작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병원 안에 갤러리 공간을 꾸며 연중 전시회를 개최하여 지역주민과 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임교수인 정황래 교수는 “의술과 미술의 만남을 통해 병원이라는 공간이 새로운 전시 공간으로 탄생했다”면서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낀 대자연의 생생한 감동을 갤러리에 옮겼다”고 말했다.

 

 한편, 미술대학 한국화전공 교수들은 제자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익혀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우수한 창작인력으로 자랄 수 있도록 3년째 해외미술체험과 전시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해외미술체험에 소요되는 경비는 교수들이 월급을 모아 만든 적립금과, 지역 내 병원들과의 협약으로 기획전시회를 실시, 이를 통해 얻어지는 지정장학금을 받아 모은 금액으로 마련한다.

 

 또한, 10년 전부터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여 학습재료비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훈훈한 사제동행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