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공 학생들,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금상 수상
뮤지컬 전공 학생들, ‘전국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금상 수상
우리대학 성악뮤지컬학부(학부장 홍경옥 교수) 뮤지컬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소울(Soul)"팀이 ’2012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 8월 24일(금)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폐막된 ‘2012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우리대학 팀은 뮤지컬 ‘잭더리퍼’를 무대에 올려 2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 4월말부터 7월초까지 전국 25개팀이 약 3개월간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총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지난 8월 17일부터 열흘간 본선 공연을 펼쳤다. 본선에는 우리대학을 포함하여 한세대 ‘지나 돈트’, 인덕대 ‘스프링 어웨이크닝’, 계명대 ‘햄릿’, 서울예술종합학교 ‘가스펠’, 단국대 ‘캬바레’, 서경대 ‘사랑은 비를 타고’ 등 7개 팀이 진출하였다. 뮤지컬 전공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소울’팀은 지난 학기와 방학 중에도 휴식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의 맹연습에 돌입, 단체상 금상의 수상을 맛봤다. 학생 대표인 이혜수 양은 “모든 팀원들이 쉬는 시간까지도 아껴가면서 맹연습을 했으며, 기대하지 않았던 수상에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며 “졸업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한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을 지도한 성악뮤지컬학부 이성준 교수는 “지방이라는 한계를 이기고 우여곡절을 끝에 큰 상을 수상했다”면서 “이 상은 학생들의 열정으로 얻었기에 더욱 값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 팀은 지난 7월에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서 3위인 동상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잭더리퍼’는 1888년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실제 연쇄살인 미제사건인 ‘살인마 잭’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로, 이후 수많은 다큐멘터리와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소설 등에서 다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