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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나노소재학과(학과장 최용대 교수)와 미생물생태자원연구소(소장 황경숙 교수)에서 우수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된 ‘제2회 미생물학 과학교실’이 6월 2일(토)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미생물학 과학교실’은 대전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지난 5월 12일(토)부터 6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미생물학에 대한 이론수업과 실험활동을 중심으로 총 4주차에 걸쳐 실시되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1회 과학교실에는 대전 대신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과학교실을 통하여 미생물나노소재학를 홍보함은 물론, 정시 및 수시의 지원 경쟁률 및 신입생 등록률을 높이는데 대단한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과학교실의 홍보효과가 실효를 거두면서 올해에는 대신고를 비롯하여 관저고, 보문고, 유성여고, 청란여고, 충남고 등 6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미생물학에 관심 있는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었다.

과학교실에서 진행한 이론과 실험내용으로는, 1주차에는 과학교실 전반에 걸친 오리엔테이션과 더불어 실험개요 및 수집효모의 접종에 대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2주차에는 ‘발효주와 효모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어, 3주차에는 ‘고마운 미생물, 유산균’을, 4주차에는 ‘김치 유산균의 대장균 생육 억제 효과’에 대한 주제로 실험을 진행하였고 ‘미생물 유전자원의 미래’에 대한 특강과 실험결과의 최종정리로 교육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6월 2일(토) 오후 2시 최종정리를 통하여 과학교실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은 실험내용이 대단히 이해하기가 쉽고 흥미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생물이 인간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은 물론, 우리 대학 미생물나노소재학과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으며, 대학 진학 시 학과 선택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