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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무한한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이어져

작성자홍** 등록일2012.03.16 조회수3796

 

 

 

선배들의 무한한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이어져

- 사회복지학과 동문들, 후배사랑장학금 1천만원 기탁해 -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우리대학 출신의 사회복지학과 동문들이 뜻을 모아 후배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줌은 물론, 이들의 학업을 돕고자 후배 사랑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5() 오전 10, 모교인 목원대학교를 찾은 사회복지학과 총동문회 (회장 박종석. 대덕종합사회 복지관 과장) 임원들이

김원배 총장에게 1천만원의 후배사랑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향후 매년 1천만원씩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였다.

 

사회복지학과 총동문회에서 후배사랑 장학금을 매년 정기적으로 기탁하게 된 계기는, 학교를 졸업한 한 선배의 따뜻한 마음에

서 출발하였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998년도에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전북 군산에서 장애전담어린이집 원장으로 재

직 중인 심보배 씨로부터 시작되었다.

 

대학 재학시절 학교로부터 받은 장학금이 대학을 졸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그 사랑을 후배들에게 되갚고 싶다는 의사

를 피력해왔다. 이 뜻을 알게 된 사회복지학과에서는 한 동문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동문이 동참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였

, 이에 동문회에서 선뜻 동참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의 짧은 기간에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던 동문들에게 그 뜻이 전해져 60여명의 동문들이 매월 1만원씩의

장학기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기로 약정하였으며, 장학금 모금의 취지가 확산됨에 따라 앞으로 이에 동참하는 동문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졸업한 동문들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은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권중돈) 교수들 5명 역시 자발적으로

매월 5만원씩의 장학금을 월 급여에서 공제하여 기탁하기로 약속하였다.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는 학과의 특성답게 4년 내내 각종 봉사활동으로 학교생활을 보낸다. 편견을 없애기 위한 장애체험의

장 행사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월동김치 담궈주기, 도서 및 농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무전봉사 등 지역사

회 봉사활동을 오랫동안 실시하여 지역사랑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과에 재직했던 심재호 교수의 유족이 낸 장학기금을 증식하여 매년 2명의 재학생에게 사회복지지도자 장학금

지급하고 있으며, 고인의 아들에게 대학입학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훈훈한 학과 분위기를 보여주기

도 했다.

 

동문회장인 박종석 씨모교를 다시 방문해 후배들 앞에 다시 서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장학금 모금 운동은 졸업한 선배들

이 후배들에게 보내는 작은 정성으로 후배들을 위해 귀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배 총장은 박봉의 월급으로 사회 생활하기도 어려울 텐데 후배들을 위해 귀한 장학금을 마련해 주어서 고맙다학교

생활을 하는 후배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