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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형산 교수, ‘전기발포 융착이음" 국제표준화 진행

작성자김** 등록일2011.11.11 조회수2496

계형산 교수, ‘전기발포 융착이음" 국제표준화 진행
소재디자인공학과 계형산 교수(창업진흥센터장 및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가 연구하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기발포 융착이음 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ISO) TC 138 총회에서 국제표준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10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총회에서 계형산 교수와 참여기업인 ‘(주)아주미’에서 공동으로 연구하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기발포 융착이음"" 기술의 국제표준화 제정을 위한 제안을 하였으며, 제정을 위한 투표 결과 참가 14개국 전원의 찬성을 얻어 국제표준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계형산 교수가 개발한 ‘전기발포 융착이음’ 기술은, 상․하수관 연결 시 소켓이나 볼트 등의 기존의 이음방식과는 달리, 이음 부분을 시트 형태의 융착포로 겉을 감싼 다음 전기 열처리를 통한 발포현상을 이용하여 연결 부위의 누수가 없도록 완벽하게 붙이는 기술을 말한다.

이 표준 제정을 위해 계형산 교수가 프로젝트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계형산 교수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KATS)의 지원 하에 향후 각국의 대표(Delegate)들을 소집하여 표준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국제표준화는 ""표준을 선점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명제가 통하는 곳으로, 표준 선점에 의한 시장장악을 위한 유럽 및 북미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보이지 않는 치열한 각축장이기도 하다.

계형산 교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미국표준연합회(ASTM)의 프로젝트 리더로 있으면서 표준 제정 및 개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내적으로는 국가표준을 최종 심의하는 기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표준제정 수행과 지식경제부의 표준기술력 향상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표준원의 학술연구 용역을 통한 국제표준 제안과 더불어 시급성이 요구되는 국가표준의 제정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계형산 교수는 2010년부터 표준의 보급을 위해 표준협회에서 지원하는 ‘대학표준화 강좌’ 사업을 유치하여 매년 1․2학기에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1학년도 2학기에도 본교 인력개발원의 주관 하에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