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연극영화영상학부

목원대 오세섭·김병정교수, 유니크한 좀비영화 <좀비는 좀비끼리 우리는 우리끼리> 개봉, 9월1일 씨네인디유에서 관객과의 대화

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부 오세섭교수와 김병정교수가 각각 감독·촬영감독으로 참여한 영화 ‘좀비는 좀비끼리 우리는 우리끼리’(이하 ‘좀좀우우’)가 대전 씨네인디유에서 개봉하여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좀좀우우’는 모두가 좀비로 변한 세상에서 인간인 세 친구가 세상을 구하는 방법과 이유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코믹 호러 영화이다.

‘좀좀우우’는 좀비물 장르이지만 징그러운 좀비들로부터 도망쳐야 하는 기존에 우리가 보아오던 여타 좀비영화들과는 결을 달리한다. ‘좀좀우우’의 좀비들은 매우 위협적이거나 징그럽기보다는 다소 멍청하고 우스꽝스럽게 보이고, 주인공들은 이들을 죽여 없애기보다는 인간으로 돌이킬 방법을 찾는다.

감독인 오세섭 교수는 “만약에 코로나처럼 좀비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없다면 좀비와 함께 공생하는 건 안될까 라는 질문에서 이 영화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촬영감독인 김병정교수는 참여하는 작품마다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참여시키며 산학협력 사례를 꾸준히 구축해 왔고, 그 결과 현재까지 20여명의 졸업생들이 영화와 드라마 현장에서 촬영감독 및 촬영팀, 조명팀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좀좀우우’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장편영화 제작지원작이자 2020년 제22회 대전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올해 8월 4일 대전의 씨네인디유에서 개봉하여 절찬리에 상영중이다. 9월1일에는 오세섭감독, 김병정촬영감독, 조범근배우가 함께 하는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좀좀우우’는 대전 씨네인디유에서 9월중순까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