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WON UNIVERSITY
세상의 모든 음악을 담아내다음악과영상창작집단 NOW의 열세번째 정기 작곡발표회 <한국의 민화, 소리를 입다>는 대한민국 민화의 대표지역 전라남도 강진군청과 한국민화뮤지엄의 민화작품 후원으로 하여 한국민화를 주제로 열리는 창작음악회입니다.
민화는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실용화로서 일반적으로 민속에 얽힌 관습적인 그림이나 오랜 역사를 통하여 사회의 요구에 따라 같은 주제를 되풀이하여 그린 생활화를 말하는데 ‘민족의 미의식과 정감(情感)이 표현된 겨레의 그림인 민족화’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첫 번째 우리민화 project <한국의 민화, 소리를 입다>에서는 <조선 후기의 대중적인 민화>의 7가지 주제(책가도, 산수도, 문자도, 화조영모도, 십장생도, 어변성용도, 작호도)를 7명의 작곡가가 나누어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제작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는 기법들로 재해석된 음악을 작곡하여 멀티미디어 예술로 표현하게 됩니다. 부디 전통과 현대예술, 음악과 미술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오셔서 감상해 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김동수 String Quartet No.5 <책가도(冊架圖) - The Eternal Light>
고태은 <울림> 피아노 솔로
김수혜 현악3중주를 위한 <문자도(文字圖)>
홍승기 플루트, 첼로, 피아노를 위한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김주형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장생도(長生圖)>
강동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어변성룡도(魚變成龍圖)>
김지영 클라리넷, 첼로, Tape를 위한 <작호도(鵲虎圖)>
연주 : 위로앙상블
주최 : 음악과영상창작집단NOW
주관 : 현대문화기획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민화뮤지엄, 조선민화박물관, 강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