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
음악오늘은 열다섯 번째 이야기 Live ‘즉흥’을 시작합니다. 2017년에 함께 했던 즉흥실험음악가 이한주, 사토 유키에, 계수정을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모시고, 여섯 작곡가의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소리의 경험을 청중 여러분께 선사합니다. 잠시 사람간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지고, 그만큼 문화예술의 생태계도 위축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음악은 항상 들리고 있고, 음악오늘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어느 한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소리를 울리고자 합니다. 더위가 조금 누그러질 즈음, 사람간의 거리도 조금 더 가까워지길 희망하며 음악오늘의 ‘즉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최,주관:음악오늘
프로그램 :
*김지영 The Absurdity of Writing Poetry II for e-guitar, piano, experimental instruments and typewriter
*신지수 전원소나타 for e-guitar, piano, toy pianos(1 player) and percussion
*양영광 야우(夜雨) for piano, e-guitar, experimental instruments and recorded sounds with live electronics
*양지선 recollection of the mutual moments II for e-guitar, piano by four hands and experimental instruments
*홍윤경 The goblin’s song for e-guitars, piano, toy piano, and experimental instruments
*계수정 – a.S.a.p (2020)/ feat. 캘리그래프 최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