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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환경에 최적화된 음악교육전문가 양성안녕하세요! 2018년도 음악교육과 졸업생 이정서입니다.
저는 현재 강구중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다 막상 교직에 서보니, 제 상상 속의 학교, 학생, 수업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은 노량진에서의 2년의 고생을 하루아침에 잊게 만들 만큼 심각하게 행복합니다.
임용고시는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길입니다. 누구는 1년 만에 합격하기도, 또 다른 누구는 6-7년을 공부하다가도 결국 포기합니다. 저는 마냥 순수함과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임용고시에 뛰어들었지만 후배님들은 꼭 스스로 많은 고민과, 끊임없는 교직에 대한 질문의 과정을 거쳐 이 길을 선택하시길 당부합니다.
안녕하세요! 2014년도 음악교육과 졸업생 김기주입니다.
저는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운영팀에서 악보담당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악보, 악기 구입 및 관리, 공연 진행 총괄 등 무대 및 공연에 전반적인 일을 도맡아 관리합니다.
음악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입학한 후배, 음악이 좋아서 입학한 후배 여러분.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20세 성인이 되고 난 후배님 들은 이제 본인의 선택이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할 것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후회 없도록 매사에 열심히 하길 바라며, 대학교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관련 교양 수업을 모조리 이수 하시 길 바랍니다. 우물 안 개구리 란 말에서 우물이라는 자신의 배경을 보지 마시고 개구리라는 주체를 인지하셔서 본인들이 개구리가 아닌 용이 될 수 있으니 교수님들과 학업 혹은 진로 면담을 자주하시고, 많은 도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20세부터 평생 도전하시고 좌절하지 마시고 본인의 선택에 후회 없는 미래를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017년도 음악교육과 졸업생 채하경입니다.
음악치료는 치료적인 목전, 즉 정신과 신체 건강을 복원·유지하며 향상시키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는 것으로, 치료사는 체계적 과정(진단, 치료, 평가)를 통해 전문적 기술과 서비스를 건강과 관련되어 클라이언트를 돕는 사람입니다.
음악치료 사명서에서 말하는 음악치료사의 마음자세는 음악치료로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다른 사람을 살리며, 내가 변화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변화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음악의 힘을 믿고 음악적 기술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치료사의 내적 감수성으로 다른 이들을 공감하고 음악치료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음악치료의 문을 두드리고 함께 나아가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2013년도 음악교육과 졸업생 박정완입니다.
저는 교원 임용시험 외의 다른 진로를 모색하다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교원 임용시험과는 다르게 답이 명확하게 갈리는 시험으로 과목에 대한 이해 및 공부가 좀 더 수월했습니다. 더욱이 학부에서 배운 교직 과목이 있어 준비과정에서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교육 및 학교에 보탬이 되는 직업은 꼭 교사만이 아니라 무궁무진하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교육환경 개선 업무에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직업적 만족도와 함께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후배 여러분도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며 저를 통해 다양한 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16년도 음악교육과 졸업생 권도형입니다.
저는 현재 대전 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시립예술단, 대전예술의전당 등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연주에 참여합니다. 또한 예술단 일정에 무리가 없는 범위에서 솔리스트활동과 음악관련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오늘을 기억했을 때 후회가 없어야겠다' 는 생각을 자주했습니다. 최선을 다한 하루하루들이 모여 좋은 미래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교육자의 길이든 연주자의 길이든 선택한 길을 사랑하면서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