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목원대학교소방방재학과


소방공무원 및 전문 소방인을 육성하는

국민의 생명지킴이 소방방재학과입니다

포토갤러리

목원대학교, 전국최초 ‘인명구조 전공’ 신설 (뉴스 기사)

작성자이** 등록일2021.08.09 조회수431

목원대학교 소방안전관리학과가 오는 2022년부터 ‘소방안전학부(소방안전 전공‧인명구조 전공)’로 전환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월4일 밝혔다. 특히 인명구조 전공은 국내 최초로 신설된다.

소방안전학부는 대형화재 및 재난을 예방하고 위험 물질을 안전하게 관리해 국민과 그들의 생활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 인재를 양성하는 학부다. 소방학, 인명구조학 등의 이론 지식과 실험, 실습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 학부는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중 강의 프로그램인 ‘소방공무원 특강’, 전국 각지 소방학교 또는 소방공무원을 초빙해 ‘초청강연회’를 열고, 현장에서의 능숙한 대처를 위해 재난대비훈련, 소방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방안전학부는 ‘소방안전 전공’과 ‘인명구조 전공’으로 나뉜다.

소방안전 전공은 소방학, 화재학, 재난관리론 등의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 및 전문소방인을 육성하고 인명과 자산을 지키는데 헌신하는 소방 인재를 양성하는 전공이다.

인명구조 전공은 인명구조학, 심폐소생술, 구조구급법, 긴급구조기관론 등의 이론을 배운다. 이후 실습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힌다. 최근 사회가 복잡해지고 신종 재난 발생이 증가해 다양한 사고 발생 위험도 늘어났다.

따라서 인명구조학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이 분야의 직업적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방공무원의 보직은 크게 화재진압대원, 119 인명 구조대원, 구급대원으로 분류된다. 각 보직에 대한 배경을 제공해주는 이론은 소방학, 인명구조학, 응급구조학이다. 소방학과 관련된 학과는 목원대와 타 대학에 많이 개설돼 있다.

응급구조학 관련 학과는 대전대, 우송대에 있다. 하지만 인명구조학 관련 학과는 신설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목원대는 인명구조학을 차별화하고 인명구조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인명구조 전공을 신설하게 됐다.

소방안전학부의 실습은 주로 3학년에 진행될 계획이다. 실습은 수영장, 산악에서 진행하며 소방학교에서 위탁교육도 실시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위탁 교육에서는 수상인명구조, 산악구조, 유해화학물질구조 등 인명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목원대 채진 소방안전학부 교수는 “인명구조 전공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및 실습을 통해 배운 학생들이 구조현장에 가면 효과적으로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부 관련 자격증에는 소방기술사, 소방시설관리사, 소방설비기사, 소방안전 교육사 등이 있다. 인명구조 전공 관련 자격증에는 인명구조사(1급‧2급)이 있으나 응시 자격에 제한이 있어 소방공무원만 응시할 수 있다.

두 전공을 모두 공부할 수 있어 전공에 대해 심화학습을 할 수 있다. 또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의 범위가 폭넓어진다. 두 전공의 커리큘럼에 공통 과목이 있기에 가능하다. 예를 들어 소방안전 전공자가 본 전공과 인명구조 전공을 소화할 수 있어 좀 더 심도 있는 학문을 공부할 수 있다.

채진 교수는 “요즘 학생들이 취업과 관련해 관심이 많다. 우리 소방안전학부는 취업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소방공무원, 인명구조요원, 소방산업체, 보안업체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며 “소방안전학부에 온다면 취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열심히 공부한다면 취업은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