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WON UNIVERSITY
한국미술·세계를 디자인한다.“추석 연휴 미술관 나들이”
2023. 9. 26(화)-10. 2(월) 목원대 미술관
추석연휴 기간에 중국화가 2인의 이색적인 작품전시회가 목원대학교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중국화의 전통적인 예술성에 한국화의 조형적인 창작을 융합한 이들은 현재 목원대학교 대학원 동양화전공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효동, 교락 작가로 각각 특색이 넘치는 화면연출로 심상의 내면적인 의미를 형상화한 꽃과 고목을 소재로 동양 회화의 섬세한 표현의 개성적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교락 작가는 내면적인 감성의 성찰과 갈등, 희망의 감성적인 메시지를 담은 채색화 작품으로 해바라기를 소재로 그림 속에 펼쳐지는 작가의 꿈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효동 작가는 고목을 통해 생명의 의미를 표현한 나무시리즈 작품이 수묵과 담채로 색다른 정서를 담아내고 있다. 추석연휴기간 가족들과 함께 해바라기와 고목의 감성이 가득한 미술관 나들이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로 미술관을 가득 채운 50여점의 대형작품들과 설치작품 등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지도한 정황래교수(목원대 한국화전공교수,미술학박사)는 “두 명의 중국화가들이 동시에 개최하는 전시로 수묵과 채색, 설치작품 등의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대작 중심의 전시로 작가의 내면적인 의미를 내포하여 형상을 통해 뜻을 전하는 동양화의 깊이있는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