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WON UNIVERSITY
한국미술·세계를 디자인한다.정황래교수(한국화전공 주임교수)가 매년 가을에 공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미술축제에 초대작가로 참여했다.
전시작품은 산수여행 시리즈로 제작한 ‘떠나간 시간-마음은 머물고’를 주제로 청록색채중심의 이상적 무릉도원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한 80호 내외 8점이 출품되었다.
이번 작품들은 최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의 비접촉일상에서 느끼는 심적요인을 작품화 한 것으로 코로나 이전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산수여행의 이미지를 화면에 재구성하여 제작한 작품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일상을 벗어나 떠나고 싶은 마음, 푸픈 바다, 일렁이는 파도, 바위섬 위에 작은 쉼의 공간으로 풍경 속을 들어가 마주하는 정자와 소나무를 통해 자유로운 일상의 소중한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공주국제미술제는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임립미술관이 특색있는 주제를 통해 국내외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국제적인 미술축제로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관심을 갖는 미술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0일간 개최되며, 초대작가들의 창의적 예술성이 펼쳐지는 ‘색 이야기(Color Story)’를 주제로 중국, 일본, 호주, 몽골, 태국, 프랑스, 러시아 등 세계 8개국에서 5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