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WON UNIVERSITY
한국미술·세계를 디자인한다.미술학부 한국화전공- 황효실교수개인전/화니갤러러기획
전시기간: 2020.09.17.(목)-09.26(토)
전시장소: 화니갤러리(대전 중구 대흥로 11-27/042-226-3003)
황효실교수(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의 아홉 번째 개인전이 대전 중구에 위치한 화니갤러리 기획전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눈이 떠난 자리에서 마주한 감수성의 바다’를 주제로 일상 속의 자아를 바다와 섬, 그리고 파도에 투영하여 자신의 내면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채색화 20여점이 전시된다.
바다라는 특정의 이미지를 감각적 시각체험을 통해 작가의 감수성이 전이된 푸른빛의 다양한 색채조화를 주조로 고요함 속에 내재 된 심상의 크고 작은 울림이 바다 그림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그곳에서 마주하다’ 등의 연작에서 나타나는 화경(畫境)은 잔잔함 속에 쉼없이 변화하는 파도의 포말을 통해 일상의 반복적인 감정 층차가 파도로 전환되어 마치 고요속에 미세한 움직임(靜中動)이 설렘으로 다가오는 바다정원을 마주하는 풍경들을 연출하고 있다.
황효실교수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비바람이 몰아쳐 거친 파도가 잔잔해지기 위해 수없이 움직이는 파도처럼 끊임없이 현실 속 자아와 마주하는 경계 선상에서 바다라는 공간적 의미를 통해 일상의 감정이 서정성을 내포하는 감성적 색채표현으로 전환되어 제작되어진 작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