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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사회복지사 양성김동기교수는 참여연대 월간복지동향 2월호에 기회주제 ‘지방소멸과 복지-축소사회 사회정책의 예행 연습’의 한 소주제로 ‘지방의 위기, 지방대학 사회복지교육의 방향성 탐색’이란 글을 아래와 같이 투고하였다
[사회복지교육에 있어서 앞으로 지방 위기, 지방대학의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인재상은 무엇인가? 앞으로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사회복지교육의 인재상은 첫째, 새로운 클라이언트의 유입 및 그들의 복잡한 문제 상황과 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례관리 능력’, 둘째, 지역사회 문제 및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조직화할 수 있는 ‘지역조직화 능력’, 셋째, 요보호가 필요한 클라이언트에 대한 직접 돌봄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돌봄서비스 능력’, 이와 같은 전공 직무능력을 겸비한 인재가 향후 지방의 위기, 지방대학의 위기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돌봄서비스 능력의 경우, 현재 돌봄서비스가 사회서비스화, 민영화 되어가면서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와 같은 돌봄 인력에 의해 상당수 채워지고 있지만, 요보호가 필요한 클라이언트의 경우 사회서비스 돌봄 인력이 아닌 사회복지사에 의한 돌봄이 필요하다. 지방의 위기, 지방대학의 위기에 끌려다니는 사회복지교육이 아닌, 이를 주도하는 사회복지교육의 미래가 되길 기대한다]